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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매크로 환경

연준 선호하는 CPI, 예상치 상회하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 힘 실어

by 주식넘버원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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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선호하는 CPI, 예상치 상회하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 힘 실어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연준 선호 지표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10월 발표된 CPI 보고서에 따르면, 근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하여 예상치인 3.2%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8월 대비 0.1%p 상승한 수치입니다.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이번 CPI 보고서가 9월 50bp 금리 인하 이후 점진적인 인하를 예상했던 정책 방향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CPI 발표 이후 11월 연준의 정책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7%까지 높였습니다.

(참고: 연준 금리 인하가 은행 계좌, CD, 대출 및 신용 카드에 미치는 영향)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9월 고용 보고서의 호조는 연준 금리 결정 위원회 내 매파적 인사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향후 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목소리에는 9월 금리 인하에 유일하게 반대했던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도 포함됩니다.

보우만 이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주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CPI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결과입니다.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경제 지표 및 연준 내부 의견 조율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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