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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주요 생산기업 사업동향 및 유망 주도주 : LG에너지솔루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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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부문별 주요 생산기업 사업동향 보고서

서론

전기자동차(EV)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차전지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다수의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이차전지 부문별 주요 생산 기업들의 최근 사업 동향을 분석하여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각 기업이 어떠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합니다.

1. 배터리 부문 사업동향

1.1 LG에너지솔루션

(1) 업체개요

LG에너지솔루션(LGES)은 2020년 12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문이 분사하여 설립된 이차전지 전문 기업입니다. 김동명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 2024년 12월 기준 32,071명의 임직원과 연간 25조 6천억 원(약 18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GES는 전기차, 모빌리티, IT 기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조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 69,631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에 걸친 강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2050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공급망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추적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LGES는 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100대 기업에서 12위에 선정되었으며, 배터리 제조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수익, 지속 가능한 투자, 에너지 생산성, 온실가스 생산성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2) 이차전지 사업동향

LGES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2024년 연결 매출 25조 6천억 원, 영업이익 5,754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5~10%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미국의 보호주의 강화와 국내 생산 강조 추세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시설 투자 시기를 조정하고, 핵심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 2025년 CapEx를 2024년 대비 20~30% 감축할 계획입니다.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요건을 충족하는 핵심 광물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확보를 위해 리튬 광산 회사 투자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기차 세그먼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고용량 LFP 배터리를 차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황화물 기반 및 바이폴라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제조뿐만 아니라 BaaS(Battery-as-a-Service) 및 EaaS(Energy-as-a-Service) 사업을 육성하여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브랜드 'B.around'를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채택 증가, 재생 에너지 저장 시스템 확대, 휴대용 전자 기기 사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ES는 자사의 수직 계열화된 사업 모델을 활용하여 북미 대규모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회사인 LG Energy Solution Vertech(LG ES Vertech)를 설립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 글로벌 생산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여 일시적인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LFP 배터리,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각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 가능성과 혁신에 중점을 둔 글로벌 선두 배터리 제조업체입니다. 회사는 생산 조정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북미와 같은 고성장 지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SS, BaaS,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의 다각화는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성장 전략이며, 원자재 공급망 확보와 비용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우선순위입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세와 IRA의 수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적 중심축이 북미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EV 시장 둔화에 대한 대응으로 ESS 시장 성장에 주목하고 생산 라인을 전환하는 것은 시장 변화에 대한敏捷한 대응 능력을 보여줍니다. 순수 제조 기업에서 종합 에너지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고객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비용 효율적인 소재 사용과 생산 자동화 투자는 가격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1.2 삼성SDI

(1) 업체개요

삼성SDI는 1970년 설립되어 전기차, IT 기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충전식 배터리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최윤호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 2023년 말 기준 약 3,200명의 R&D 전문가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31,7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과 전자 재료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 2022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원에 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2023년부터 초기 생산을 시작했으며 , 한국, 미국, 중국, 헝가리, 말레이시아에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혁신 기술을 통해 더 푸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 추구, 글로벌 운영 역량 강화, ESG 경영 고도화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이차전지 사업동향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2024년 1,217억 3천만 달러에서 2030년 2,071억 9천만 달러로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 일부에서는 2031년 2,486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전기차, 재생 에너지 저장 시스템, 휴대용 기기 등의 수요 증가에 기인합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용 고용량, 고에너지 밀도, 급속 충전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EV 주행 거리 확대를 위해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유틸리티, 상업 및 산업, 주택, UPS,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S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볼륨 세그먼트 및 엔트리 레벨 EV 시장의 확대되는 수요를 잡기 위해 2026년 LFP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EV 시장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4분기에는 EV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P6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StarPlus Energy(합작 법인)의 양산을 추진하여 실적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협력하여 에너지 밀도와 사용 시간을 향상시킨 고성능 로봇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 2026년부터 2032년까지 현대자동차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고체 배터리(ASB) 샘플 공급을 2025년 5개 고객사로 확대하며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프리미엄 EV 시장과 볼륨 EV 시장 모두를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LFP 배터리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자 재료 분야에서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EV 시장 변동성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확대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 배터리 개발과 현대차와의 장기 공급 계약은 EV 외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1.3 SK온

(1) 업체개요

SK온은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제조 전문 기업입니다. 안전하고 빠르게 충전되는 배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 2024년 하반기 파일럿 설비 완공 후 원통형 배터리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계열사로 , SK그룹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MBK파트너스, 블랙록, SNB캐피탈, 카타르투자청 컨소시엄으로부터 9억 4,400만 달러, 6월에는 힐하우스캐피탈로부터 4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24년 기준 3,558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이차전지 사업동향

SK온은 InterBattery 2025에서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 등 확장된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파우치형 배터리 외에 처음으로 원통형 배터리 모형을 전시했습니다. 또한 가격 경쟁력, 향상된 성능, 긴 수명, 개선된 안전성을 제공하는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비용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차세대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액침 냉각 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안전성과 급속 충전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사업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고객사 재고 소진 및 신규 전기차 출시와 함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2025년 말까지 글로벌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3년 말 88GW에서 152GW로 확대할 예정이며, 헝가리와 중국 공장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제2공장의 배터리 생산 라인을 포드 대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용 배터리 셀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온은 모든 주요 배터리 폼팩터를 포함하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전압 미드니켈과 같은 새로운 배터리 화학 물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BMS 및 열 관리 분야에서 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 재정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하며 상당한 생산 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 대한 전략적 고객 집중과 투자가 성장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확장은 SK온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 주요 업체로 빠르게 성장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보여줍니다. 기술 혁신과 비용 효율성의 균형을 추구하며, IPO 계획 달성을 위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급격한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품질 관리 및 고객 확보 등의 위험 요소도 존재합니다.

2. 양극재 부문 사업동향

2.1 에코프로비엠

(1) 업체개요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되어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했으며, 2003년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이차전지 핵심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2016년 5월 양극 소재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으로 물적 분할되었습니다. 주재환, 최문호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 2024년 3월 기준 1,308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고니켈 양극 소재 개발 및 양산 성공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용량 양극 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사업 영역은 차세대 고성능 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과 전구체를 포함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 양극재 사업동향

에코프로는 InterBattery 2025에서 인도네시아에 통합 양극 소재 회사를 설립하고 전고체 배터리용 신소재를 개발하는 야심찬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 소재까지 이어지는 가치 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며, 광물 자원을 확보한 중국 GE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니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저렴한 양극 소재를 생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2026년 말까지 시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단계로 약 5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20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하여 미래 소재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작년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으며, 양산 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캐나다 하이드로퀘벡과 협력하여 전고체 배터리 음극재로 사용될 리튬 메탈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황화리튬 생산 파일럿 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리튬 정제 공정 선두 기업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를 합병하여 사업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에코프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니켈 양극 소재 외에도 미드니켈, 나트륨 양극재, LFP, 코발트 프리(NMX) 등 다양한 미래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공장 완공을 통해 글로벌 생산 기지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오창과 포항을 중심으로 헝가리, 인도네시아, 캐나다까지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북미 및 유럽 공급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간 10만 8천 톤 규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전반의 가치 사슬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 소재 사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중장기 양극재 생산 능력 확대를 늦추거나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매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프리미엄 고니켈 양극재, 고전압 미드니켈, 저가형 양극재 공급을 위해 신규 고객과 협상 중이며, ESS 및 전동 공구와 같은 다른 제품으로 양극재 적용 분야를 다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iM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높은 밸류에이션 압력을 받고 있으며,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정책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럽 EV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가 불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자재 비용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양극재 화학 물질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EV 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생산 능력 조절을 고려하는 모습에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는 전략을 엿볼 수 있습니다. ESS 및 전동 공구 시장으로의 확장은 EV 시장 둔화에 대한 위험을 분산시키려는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장기적으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 기술 변화에 대비하는 전략입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는 에코프로비엠에게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될 것입니다.

2.2 엘앤에프

(1) 업체개요

엘앤에프(L&F)는 2000년 설립되어 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 IT 기기, 가전 제품, 전동 공구 등에 사용되는 양극 활물질을 포함한 전자 재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이봉원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 2024년 12월 31일 기준 1,44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LiNiMnCoO2, LiCoO2, LiMn2O4 등의 양극 활물질이 있습니다.  

 

(2) 양극재 사업동향

엘앤에프는 미국 내 LFP(리튬인산철) 양극 소재 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며, LFP 신사업 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생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생산을 우선시하면서도 미국 내 사업 설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 소재(니켈 함량 95%) 양산을 시작했으며, 2025년 1~3월에는 2170 원통형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 소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2025년 LFP 양극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7년에는 하이니켈 양극 소재와 LFP 양극 소재의 매출 비중을 각각 75%, 2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에는 3조 5,184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 소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4년에는 전기차 수요 감소와 리튬 및 니켈 가격 하락으로 연간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증권 업계는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시와 유럽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5년 1분기부터 적자 폭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인 Mitra Chem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미국 내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Mitra Chem을 통해 미국에서 LFP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고성능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함께 비용 효율적인 LFP 양극재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LFP 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은 미국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2024년 실적 부진은 EV 시장 변동성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보이며, 2025년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와의 대규모 공급 계약은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2.3 포스코퓨처엠

(1) 업체개요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 구 포스코케미칼)은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양극재, 음극재), 내화물, 기초 산업 소재를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배터리 소재 및 화학 기업입니다. '미래를 위한 움직임(Movement),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 미래 번영을 선도하는 경영(Managemen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양극재 생산 능력은 15만 5천 톤입니다.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능력을 100만 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 2030년까지 전구체와 양극재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2023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약 100조 원 규모의 양극재 수주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 양극재 사업동향

포스코퓨처엠은 InterBattery 2025에서 새로운 양극재 및 음극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더 긴 주행 거리, 더 빠른 충전 속도, 더 낮은 비용의 전기차를 구현함으로써 일시적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장거리 전기차를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여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선보이며, 2026년까지 양산 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기차 가격 인하 및 대중화를 위해 LFP(리튬인산철), LMR(리튬망간리치), LMFP(리튬망간인산철), 고전압 미드니켈 단결정 양극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포항에 4만 6천 톤 규모의 고니켈 양극재 생산 공장을 증설하여 총 27만 1천 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 2025년까지 글로벌 양극재 생산 시스템을 연간 34만 5천 톤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시장은 전기차 및 휴대용 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23.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InterBattery 2025에서 포스코홀딩스의 포스코 N. EX. T Hub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인 고체 전해질과 리튬 메탈 음극재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의 염호 직접 리튬 추출(DLE) 방식, 새로운 니켈 습식 제련 공정 기술, 폐기물 발생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건식 재활용 기술(POS-Pyrocycle) 등 가치 사슬 개발 성과와 현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2023년 4월에는 2025년 말까지 연간 4만 6천 톤의 고니켈 양극재를 추가 생산하기 위해 4억 6,1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단기적인 EV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양극재 모두를 개발하여 다양한 EV 시장 세그먼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생산 능력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원자재 추출부터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가치 사슬 구축 노력은 비용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글로벌 확장 계획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2.4 LG화학

(1) 업체개요

LG화학은 대한민국 최대의 화학 기업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의 세 가지 주요 사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학철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 2024년 기준 18,750명의 임직원과 48조 9,200억 원(약 35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첨단소재 사업본부에서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 2023년 국내 최초로 단입자 고니켈 양극재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 생산 및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양극재 사업동향

LG화학은 InterBattery 2025에서 LG Precursor-Free라는 브랜드로 고니켈 및 미드니켈 배터리용 전구체 없는 양극 소재를 공개했으며 ,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전구체 제조 공정을 생략하여 비용 절감, 폐수 감소,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저온에서의 배터리 성능도 향상시킵니다.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간 36만 톤 규모로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과 미국에 생산 시설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전압에서 작동하여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할 수 있는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순수 실리콘 음극재 및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을 포함한 새로운 배터리 소재 연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매출을 2022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연간 30조 원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분리막 및 탄소나노튜브(CNT)와 같은 추가 배터리 소재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한국, 중국, 미국,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사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2023년 12만 톤에서 2028년 47만 톤으로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증가하는 EV 대중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리튬인산철(LFP), 망간 리치(Mn-Rich) 등 비용 효율적인 양극 소재 제품 라인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핵심 화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구체 없는 양극재 기술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배터리 소재 사업을 양극재뿐만 아니라 분리막, CNT 등으로 확장하여 종합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로 성장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와 함께 비용 효율적인 미드니켈, LFP 양극재 개발을 통해 다양한 EV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을 보입니다. 글로벌 생산 기지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5 코스모신소재

(1) 업체개요

코스모신소재(Cosmo Advanced Materials & Technology Co., Ltd., 구 세한미디어)는 국내외 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사용되는 고니켈 기반 양극 활물질(리튬 코발트 산화물 포함)과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IT 기기용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소재를 제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1967년 설립되어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2) 양극재 사업동향

코스모신소재는 고니켈 기반 양극 활물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하이엔드 NCM(Ni 함량 90% 이상) 및 코발트 프리 소재와 같은 차세대 양극 활물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소형 IT 기기에 적용되는 고전압 LCO를 양산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주요 고객과의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단결정 양극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사 기준). 단결정 소재는 현재 사용되는 다결정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2018년부터 고니켈(니켈 함량 90%) 단결정 양극 소재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자체 생산하는 전구체를 기반으로 고순도 양극 소재를 제조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고전압 리튬 코발트 산화물(LiCoO2) 양극 소재 시장은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 2025년 시장 규모는 25억 달러,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모신소재는 이 시장의 주요 업체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코스모신소재는 IT 배터리 시장에서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LCO 생산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EV 및 ESS 시장으로 전략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단결정 양극 소재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대비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IT 제품 생산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원을 바탕으로 EV/ESS용 첨단 소재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균형 잡힌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니켈 양극재 시장 경쟁 심화는 코스모신소재에게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될 것입니다.

3. 음극재 부문 사업동향

3.1 포스코퓨처엠

(1) 업체개요

포스코퓨처엠의 업체 개요는 양극재 부문(2.3)에서 제공되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합니다.  

 

(2) 음극재 사업동향

포스코퓨처엠은 InterBattery 2025에서 흑연 기반 음극재 대비 저장 용량을 약 5배 늘릴 수 있는 실리콘-탄소(Si-C) 음극재를 선보이며,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저팽창 천연 흑연 음극재를 소개하며, 이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 가동률은 전기차 수요 둔화 및 미국의 FEOC(해외우려기관) 관련 전기차 보조금 요건 연기로 인해 40%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경쟁사 대비 50% 이상 저렴한 흑연 음극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음극재 비용을 3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체슨로 대신 열처리 방식을 활용하고, 중국 외 지역에서 천연 흑연을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경쟁사와의 가격 격차를 완전히 좁히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와 2분기 음극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여 전기차 수요 둔화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고용량 실리콘-탄소 음극재와 성능이 향상된 천연 흑연 음극재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EV 시장 둔화와 중국 업체와의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음극재 사업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격차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성능 음극재 개발에 집중하여 가격 경쟁보다는 기술력으로 승부하려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2 대주전자재료

(1) 업체개요

대주전자재료(Daejoo Electronic Materials Co., Ltd.)는 한국, 중국, 대만,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 전자 재료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전극 페이스트, 태양 전지 페이스트, 형광체, 고분자 재료, 리튬 이온 배터리 음극 재료(실리콘 음극재 포함) 등을 생산합니다. 1981년 설립되어 시흥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임일기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2) 음극재 사업동향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기반 음극 소재 시장의 주요 업체입니다. 전기차 및 기타 전자 기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해 실리콘 기반 음극 소재 시장은 2033년까지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주전자재료는 2024년 실리콘 음극재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생산 업체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실리콘 음극재 생산국입니다. 2011년부터 실리콘 음극 소재를 연구해 왔으며, 2019년에는 이차전지용 고효율 실리콘 복합 산화물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실리콘 기반 음극 소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350mAh/g)보다 훨씬 높은 용량(1300~1700mAh/g)을 제공하며, 포르쉐 타이칸을 포함한 EV 파우치형 셀에 적용되었습니다. 실리콘 음극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EV 배터리 생산 증가로 인해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 연평균 7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음극재 시장에서 실리콘 음극재의 점유율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능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리콘 음극재의 단점인 충방전 시 팽창 및 균열 문제는 나노 구조 실리콘 및 탄소 코팅과 같은 새로운 재료 및 기술 개발을 통해 해결되고 있습니다.  

 

대주전자재료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글로벌 선두 기업입니다. EV 배터리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고용량 실리콘 음극재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기 투자와 성공적인 상용화 경험은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제공합니다. EV 시장의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리콘 음극재의 기술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혁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3 한솔케미칼

(1) 업체개요

한솔케미칼(Hansol Chemical Co Ltd)은 한국에서 화학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은 제지, 섬유, 라텍스,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과산화수소입니다. 박원환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 2024년 12월 31일 기준 691명의 임직원과 5억 6,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한솔그룹의 계열사입니다.  

(2) 음극재 사업동향

한솔케미칼은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 사업에 참여하여 음극 바인더, 분리막 바인더, 실리콘 음극재, CNT 분산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고에너지 밀도 및 급속 충전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해 2035년 15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 실리콘 음극재 생산 능력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 실리콘 음극재 생산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솔케미칼과 같은 기존 업체들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능력은 2023년 750톤, 2024년 1,500톤, 2030년 10,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CATL, 파나소닉과 같은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한솔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탄소 기반 실리콘 음극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 사업 가치는 2023~2024년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극 바인더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음극 활물질과 구리 박막을 결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솔케미칼은 고용량 및 급속 충전 특성에 대한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광범위한 음극 바인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음극 바인더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솔케미칼은 전통적인 화학 사업에서 고성장 배터리 소재 분야, 특히 실리콘 음극재 시장으로 전략적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실리콘 음극재 생산 능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극 활물질뿐만 아니라 바인더까지 생산하며 배터리 제조업체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4. 전해액 부문 사업동향

4.1 엔켐

(1) 업체개요

엔켐(Enchem Co., Ltd.)은 이차전지 및 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s)용 전해액 및 첨가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012년 설립되어 제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오정강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445명의 임직원과 2억 6,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 전해액 사업동향

엔켐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2027년까지 선점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여 중국 경쟁 업체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미 2022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생산을 안정화했으며, 2025년까지 켄터키, 온타리오, 텍사스에 전해액 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 내 연간 전해액 생산 능력을 2026년까지 30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며, 조지아, 미시간, 켄터키, 테네시, 오하이오에 생산 시설 확장을 포함합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EV, ESS 수요 증가에 따라 전해액 수요가 2030년 약 286만 4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 전해액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엔켐은 경쟁력 강화와 운영 수익성 향상을 위해 NMP 재활용 및 CNT 분산 슬러리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 및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전해액 사업과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미 국내 경쟁 업체를 넘어섰으며, 국제 시장 점유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최고 수준의 전해액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북미와 유럽 고객사 기지 반경 500km 이내에 생산 허브를 구축하는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까지 상위 10개 배터리 제조업체 모두로부터 주문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상위 20개 업체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글로벌 배터리 전해액 시장 규모는 2024년 107억 달러에 달했으며, 2033년에는 18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평균 성장률 약 6.05%).  

 

엔켐은 미국과 유럽 시장 선점을 목표로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 생산 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해액 외에도 NMP 재활용 및 CNT 분산 슬러리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보입니다.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와의 계약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경쟁 심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4.2 동화기업

(1) 업체개요

동화기업(Dongwha Enterprise Co.,Ltd)은 한국에서 목재 재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자회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통해 이차전지용 화학 소재(전해액) 사업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1948년 설립되어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승명호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742명의 임직원과 6억 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 전해액 사업동향

동화기업의 자회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미국 테네시에 연간 8만 6천 톤 규모, 전기차 200만 대 분량의 전해액 생산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이 공장은 자동차 및 배터리 회사들이 밀집한 '배터리 벨트' 지역에 전략적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장 추가로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글로벌 생산 능력은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를 포함하여 연간 약 16만 톤으로 증가했습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전 수입에 의존했던 전해액 첨가제 생산 현지화에 주력해 왔으며,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첨가제 "PA800"을 개발했습니다. 2021년 분석가들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미국 생산 능력 확대를 예상했으며, 2025년까지 전해액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확대를 통해 LiPF6 조달을 위한 합작 투자를 통해 비용 경쟁력을 개선하고, 전해액 외 새로운 배터리 소재 판매를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전해액 시장은 전기차 및 재생 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동화기업은 자회사를 통해 EV 및 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전해액 시장으로 전략적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배터리 벨트' 지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여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첨가제 생산 현지화 및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3 솔브레인

(1) 업체개요

솔브레인(Soulbrain Co., Ltd.)은 반도체 재료, 디스플레이 재료, 이차전지 재료(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포함) 등 다양한 하이테크 산업 핵심 소재를 개발,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35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국산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노환철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Soulbrain MI는 북미 지역 전해액 연구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입니다.  

 

(2) 전해액 사업동향

배터리 전해액 시장은 EV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당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030년 수요가 약 286만 4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솔브레인의 북미 자회사인 Soulbrain MI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셀 성능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전해액 연구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전해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과 기술 발전이 중요합니다. 솔브레인과 같은 한국 전해액 제조업체들은 주요 EV 배터리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 목표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인해 재활용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전해액 솔루션에 대한 추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튬 배터리 전해액용 LiFSI(Lithium bis(fluorosulfonyl)imide)의 글로벌 시장은 상당한 성장이 예상되며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3.01% 성장),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외에도 이차전지 전해액 분야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다각화된 하이테크 소재 기업입니다. 북미 자회사 Soulbrain MI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전해액 솔루션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LiFSI 전해액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4.4 천보

(1) 업체개요

천보(Cheonbo Co., Ltd.)는 2007년 설립되어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전자 소재, 이차전지 소재, 의약품 소재, 정밀화학 소재를 주요 사업 부문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SN, DPN, AN 등 다양한 리튬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중대형 리튬전지용 전해질인 LiFSI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공장을 가동했습니다.  

 

(2) 전해액 사업동향

천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LiFSI, FEC, VC 생산 시설을 건설하며 이차전지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착공한 이차전지 소재용 건물은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90%입니다. LiPO2F2의 원가 절감을 위해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시생산 단계에 있습니다. 2024년 3분기에는 이차전지 시장 침체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증가했습니다. 천보의 아미노테트라졸(ATZ)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95%)를 기록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인 메틸테트라졸(MTZ)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천보는 이차전지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전해액 소재 생산 능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이차전지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ATZ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5 후성

(1) 업체개요

후성(Foosung)은 2006년 퍼스텍으로부터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기초화합물(불소화합물) 사업 영위 기업입니다. 국내 유일의 불소화합물 생산 및 판매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후성코퍼레이션은 51명의 임직원과 2,073억 9,294만 원(약 1억 4,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후성글로벌은 2021년 설립된 관련 회사입니다.  

(2) 전해액 사업동향

후성의 기초화합물 화학소재는 국내외 가전사, 반도체 생산 업체, 전해액 제조 업체 등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후성이 배터리 전해액 생산의 핵심 원료 공급업체임을 시사합니다. 2024년 3분기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침체, 특히 중국 시장 침체에 따른 이차전지 소재 판매 감소로 매출액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감소했으며, 비핵심 사업 요인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전해액 구성 요소를 포함한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시장은 상당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차세대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시장 또한 상당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아사히카세이는 전 세계 LIB 제조업체에 전해액 기술을 라이선스하여 저비용 및 소형 배터리 시스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성의 소재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해액 부문의 지속적인 혁신 및 비용 절감 노력을 보여줍니다.  

 

후성은 국내 유일의 주요 전해액 원료인 불소화합물 생산 업체로서 국내 배터리 공급망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침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및 차세대 고체 전해질 시장 성장으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전해액 기술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자체 혁신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5. 분리막 부문 사업동향

5.1 SK아이이테크놀로지

(1) 업체개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및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 솔루션 제공 기업입니다. 탈탄소화와 친환경 솔루션 추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9년 설립되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SKIET는 50년간 축적된 화학 및 나노 기술을 적용하여 한국 최초, 세계 3번째로 분리막을 독자 개발한 기업입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린 모빌리티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LiBS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 2021년 3월 기준 국내외에 17개의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분리막 사업동향

글로벌 분리막 시장은 EV 채택 증가 및 ESS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22억 달러에서 2030년 128억 달러(연평균 12% 이상 성장) 또는 2023년 63억 달러에서 2028년 130억 달러(연평균 15.7% 성장) 로 значительный 성장이 예상됩니다. SKIET는 분리막 기술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EV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에는 폴란드에 첫 번째 LiBS 공장 가동을 시작하여 연간 3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SKIET는 습식 및 건식 공법 모두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고품질 분리막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성 강화 및 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한 코팅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SKIET는 EV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킨 고품질 분리막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5.2 더블유씨피

(1) 업체개요

더블유씨피(WCP)는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제조하는 외국계(일본) 기업으로 ,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6만 1천 평 부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및 충주시와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체결했으며, 총 8개의 메인 생산 라인 및 4개의 코팅 라인을 구축 중입니다. 일본에 본사를 둔 더블유스코프(주)의 계열사이며 , 2022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2023년 12월 무역의 날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2016년 10월 설립되었으며 , 2024년 9월 기준 961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3,220억 7,335만 원입니다. 최원근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2) 분리막 사업동향

더블유씨피는 현재 충주에 8억 2천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억 1천만 제곱미터 규모의 추가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 SKIET와 WCP의 분리막 생산 능력은 각각 163%, 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평균 CAGR 39%를 훨씬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은 2020년 36억 달러에서 2030년 219억 달러로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은 NEV 및 ESS 수요 증가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업계의 지속적인 생산 능력 확대로 인해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블유씨피는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습식 분리막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급격한 생산 능력 확대는 시장 수급 불균형 및 과잉 공급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5.3 LG화학

(1) 업체개요

LG화학의 업체 개요는 양극재 부문(2.4)에서 제공되었습니다. LG화학은 첨단소재 사업본부에서 분리막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 분리막 사업동향

LG화학은 분리막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일본 소재 기업인 Toray와 협력하여 LG화학의 독자적인 코팅 기술과 Toray의 고유한 원단 기술을 결합할 예정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분리막이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되면서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고성능 및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분리막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 폴란드(2021년)와 헝가리(2022년)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구축하여 분리막 사업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전략적으로 분리막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Toray와의 협력을 통해 코팅 기술력을 강화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능 및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분리막 개발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생산 기지 확대를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다만 분리막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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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본 보고서를 통해 이차전지 부문별 주요 생산 기업들의 사업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각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모두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능력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ESG 경영 강화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미국 내 생산 기지 구축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양극재 부문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코스모신소재 모두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 개발과 함께 LFP, 미드니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음극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이 차세대 고성능 음극 소재 개발 및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해액 부문에서는 엔켐, 동화기업, 솔브레인, 천보, 후성 모두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생산 능력 확대와 함께 친환경 전해액 개발,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분리막 부문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더블유씨피, LG화학이 고성능 분리막 개발 및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글로벌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각국의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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