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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선박 조선 강국, 주가로 증명 될까? 조선 BIG 3+1!!

by 주식넘버원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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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섹터 없이 힘없는 국장에서 피어오르는 조선주

2022년 주식시장의 특징은 주도 섹터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1월부터 주식시장은 폭락, 박스권, 폭락, 박스권을 번갈아가면서 대세 하락장을 형성하고 있다. 주도 섹터 주도주가 있으면, 조정장이 찾아와도 눌림목을 거쳐 주식이 더 오르게 된다. 반복적인 조정장이 찾아와도 대세 상승을 이끄는 주도 섹터가 반등 회복 후 상승하는 그림을 보여주게 되고 20일 60일 120일 이평선이 평행을 이루면서 주가도 오르고 지수도 오르게 된다. 2022년 대한민국 국장은 힘없이 쉽게 무너지고 무너지고를 반복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조선주는 카타르발 선박 수주 대박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선의 필요성이 늘면서 조선 관련주가 각광받았다. 그리고 6월 폭락장의 끝에서 조선주가 피어오르고 있다.

 

선박

조선과 함께 망해가던 주주들 상승 추세와 함께 기사 회생

십수 년간 하락을 지속하던 조선 섹터는 어떻게 해도 다시 살아날 것 같지 않았다. 첨단 선박을 개발해도 수요가 적었다. 저가형 선박은 중국의 저가 공세가 지속되었다. 일본 선박을 뛰어넘는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세계를 주도할만한 시스템이 한국에는 없었다. 석유시추선 등 특수선으로 위기를 탈출하려 했으나 그나마도 수요가 줄게 되었다. 규제는 더 커지고 노조는 더 강해지고 경쟁자는 더 늘어났다. 조선은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이 해서는 안 되는 산업처럼 여겨졌다. 일각에서는 왜 풍력발전산업으로 전환하지 않아 기업이 위기를 맞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 전쟁의 끝이 환경 규제를 근간으로 한 산업 재편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물류 산업 전반이 획기적으로 변화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우선 모든 선박 운행 시 배출가스 규제가 실시된다. 이 규제로 선박은 최고 속력으로 운행될 수 없다. 그렇다고 물동량이 줄어서도 안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선박의 운행을 늘려야 한다. 그래서 선박 주문량이 폭등할 것이다.

둘째로 선박 환경 규제 강화로 벙커C유 기반의 선박이 LNG 추진선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계에서 가장 LNG선을 잘 만드는 한국 조선업계에 희망의 빛이 쏟아진 것 같다.

 

대우조선해양 (BIG 1)

김우중 회장이 대한조선공사를 인수하면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룬 대우조선해양은 81년 옥포조선소를 준공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룩하였다. 대한민국 최초로 전투잠수함 이천함을 건조하고 2001년 LNG선 수주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LNG선 제조에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조선사가 되었다. 그러나 수차례의 분식회계로 워크아웃 상태이며, 흑자전환을 잠깐씩 하긴 했으나 회사는 지속적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더 이상 산업은행이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현대중공업 그룹에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21년 갑작스러운 조선업 호황 전환에 힘입어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주가도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조선의 주도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현대중공업 (BIG 2)

조선업의 1 Top으로 관련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단순히 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오늘 발사된 누리호의 한국형 발사대는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했다. 철제 구조물 제작에 기술력이 뛰어나다. 풍력발전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 중이어서 관련 산업에 대한 상황만 주어지면 바로 풍력발전사업이 가능하다. 선박 관련 기술 중 국내에서 암모니아선 엔진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있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BIG 3)

대한민국에서 현대 그룹의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를 때 중공업 분야 진출을 원했던 삼성이 77년 우진조선 및 대성중공업 인수로 시작된 회사다. 한국중공업 중장비부문을 양수하는 등 중공업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했었다가 2000년대 조선업에 집중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춰 나갔다. 국내 최초로 대형 여객선 및 다목적 해양 유전개발선을 진수하고 전기추진 LNG선, 극지용 드릴쉽, 쇄빙유조선, LNG재기화 선박 등 세계 조선업을 선도했다. 지금은 다시 조선업황 개선이 진행 중이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 ( + 1)

75년 현대중공업이 가와사키조선서와 합작으로 만든 회사다. 83년도에 상장했는데, 선박 개조 및 수리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였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소련의 붕괴로 찬스가 찾아왔다. 소련의 대형 선박을 받아 수리하여 되파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련의 선진 기술을 거의 무상으로 공급받게 되었다. 이때 얻게 된 선박 기술로 현대미포조선은 특수선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 되었다.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자동차운반선, LPG운반선, 해양작업 운반선, 아스팔트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로 납품한다. 다른 선박회사들과는 다르게 노사 간 관계도 원활한 우량 기업이다. 현대중공업이 상장하면서 프리미엄을 더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회사다.

 

 

22년을 넘어선 기대감!!

카타르가 천문학적 금액으로 LNG선을 주문하면서 조선주 전체가 기대감에 올랐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료가가 수직 상승하여 다소 현재는 기대감만큼의 부가가치가 안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으나,

현대중공업 측에서 관련 계약을 고객사와 협의로 문제를 해소했으며,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도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주가의 지속적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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