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는 숫자가 나오는 풍력 기업 더 날아가리~!

출처 : 씨에스윈드 홈페이지

씨에스윈드 10% 이상 급등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상승 속도 조절 이야기가 나오면서 미국 주식이 많이 올랐다. 

특히 나스닥은 4% 넘는 상승을 보였다. 지금의 매출은 크지 않지만,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술로 풍력발전 산업에서 현실적인 숫자로 실력을 보여주는 업체가 있다. 

씨에스윈드다. 이 회사는 오늘 10% 이상 오르면서 고점 대비 50% 이상 떨어져 주주들을 실망시켰던 상황을 반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 같다.

 

 

 

풍력발전기 강구조물을 만드는 기업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의 강주조물을 제작하여 판매한다. 

풍력발전기 몸통을 만드는 것이다.

그 외에도 설치, 운영을 직접 하기도 하며, 컨설팅 업을 하기도 한다.

이 회사는 특히 세계 1위 풍력발전 기업 VESTAS를 고객으로 가지고 있어 현재의 매출이 보장되고 성장 가능성을 더 열어주고 있다.

GE, 슈나이더, 가멜사 등 기타 2위 3위 기업에 쉽게 품질인증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풍력 사업의 허와 실

풍력 사업이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 한국화이바는 풍력발전기 날개를 만들기 위해 달려들었다. 

그리고 국책과제를 통해 실물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국내 바람은 질이 나빠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풍력발전은 대한민국에는 맞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바로 한국화이바는 관련 연구도 그만두었다.

대안으로 제안된 것은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세우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한민국 내 후보지를 선정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있었다.

풍력발전기를 만드는 기술은 조선업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기업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하려 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어떻게든 이 사업을 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해상에서 어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어민들의 민원 때문에 풍력발전기 단지 조성은 매번 축소해야 했고, 그로 인해 국내 풍력 단지 조성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 

씨에스윈드는 이런 악조건을 넘기는 방법이 해외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위 업체인 VESTAS에 올인했다.

 

 

그래도 숫자가 나오는 기업 씨에스윈드

국내 풍력 단지 조성 계획 등의 발표는 풍력 산업의 정확한 현주소를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국내 풍력 산업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하지만, 씨에스윈드는 지금보다 미래가 더 유망해 보인다.

세계 1위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고, 2위 3위 업체로 그 시장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내린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