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거대 이슈로 흔들리는 시장
2020년은 코로나 19로 주식시장이 너무 폭락했기 때문에 아무도 대응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손실이 났다.
자칫했으면 종합주가지수 1000 이하까지 떨어졌을 수 있다.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천문학적인 돈을 제한 없이 쏟아부으면서 돈이 흔해지고
그 흔해진 돈으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투자하면서 어머어마한 주식 상승이 시작되었다.
21년에는 그 상승을 이어받아 많은 이들이 돈에 돈을 벌었다.
21년 하반기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하고 대한민국 증시는 꺾여서 속절없이 떨여졌다.
22년 1월부터 떨어졌던 대한민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가 폭등으로
끝도 없이 하락하는 주가지수를 만들었다.
베어마켓 랠리 vs 추세 하락 vs 박스권
22년 7월 발표된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41년 만에 최고치인 9.1% 상승했다.
국내 주식은 강보합과 약보합을 왔다 갔다 했다.
미국 주식은 확 떨어졌다가 약간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베어마켓으로 떨어질 만큼 떨어졌던 지라 추세 상승이 잠시 나오는 베어마켓 랠리가 찾아올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경기는 나빠지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박스권 상황이라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모든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의 공통분모는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과 이것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의견들이다.
각 수급 주체들이 이 상황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
정말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느 수급 주체들도 섣불리 주식을 매수할 수 없는 상황인데,
어느 수급 주체든지 지금 사야 내년에 많이 먹는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수급 주체들
이 상황에서 많은 수급의 주체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당황하고 있다.
각 수급 주체별로 살펴보자.
개인
국내 주식 계좌로 투자하는 개인을 말한다. 20년 21년에 어마어마한 자금이 유입되었다. 19년 이전에는 개인 계좌에서 20조 정도 투자했다면 지금은 약 50~70조 원의 돈이 투자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2300포인트를 유지하는 것 같다. 개인들 없었으면 이미 떡락했다.
외인
외국 국적의 개인, 법인, 금융 등의 외국 자본 등이다. 환율이 1200원을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에서 돈을 빼고 있다. 외인이 돌아와야 증시가 다시 오른다고들 한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할 메리트가 없다.
달라는 가지고만 있어도 연초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게다가 한국 증시보다 미국 증시 하락폭이 적다. 환율이 안정되든지 아니면 국내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한 단기간에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기관
법인 투자 기관, 국민/사학/군인 등의 연금인 연기금, 금융투자 등이 있다. 이 기관이 참여해야 주가가 더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기관들은 막대한 이익을 챙겼음에도 외인이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잘 들어오지 않는다.
금융투자 - 금주
금투라 불리는 금토는 증권사의 투자자문사 또는 트레이딩 부서등을 말한다. 그런데, 금투는 종목 거래보다는 옵션 관련 거래가 많고 공매도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수급만 믿고 들어갔다가 손실을 크게 보는 경우가 많다.
연기금
국민연금, 공무원 연기금, 사학연금, 우체국 보험, 공제회 기금, 군인연금 등의 연금을 운영하는 부서에서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금 운영은 유명 펀드 운용사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 연기금을 운영하는 딜러들의 수익률보다 수수료를 내고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이들에게 맡기는 것이 수익률이 높았고, 연기금 운영자들 중 운영에 실패하면 바로 정리 해고될 수 있어 외부에 맡기는 것이 유리하다. 연기금이 들어오면 대부분의 주식이 오른다. 그러나 시기는 바로 오르지 않으니 연기금 수급을 단기간에 보고 판단하는 것은 나쁜 판단이다.
투자신탁
투신이라고도 불린다. 펀드매니저, 자산운용사의 펀드 자금을 말한다. DS자산운영, 미래에셋자산운영, 한국투자자산운영, 삼성자산운영 등등의 회사들이 투자신탁이다. 그런데, 이들 회사들이 증권사는 아니다. 이 운영사들은 한 그룹 내 증권사가 있어도 독자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매우 치열한 구조 속에서 운영된다. 개인이 투자하는 것보다 펀드 수익률이 높은 이유다.
투자신탁-사모펀드
비공개 투자 펀드를 운영하는 투자사다. 국내 고위직 공무원, 정치인들이 개별로 주식 소유가 어려워지자 펀드 투자는 허용되었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펀드를 조성할 수도 있어서 고위직 공무원 중 하나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펀드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여 사모펀드에 본인이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사모펀드는 매우 기민하며 트레이딩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손실 구간에서는 사모펀드 손실액도 매우 크다.
기타 법인 또는 기타 금융
자사주 매입,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제외한 매매를 의미한다. 기타 금융사(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가 투자하는 경우는 기타 금융으로 표기된다. 매우 드문 경우다.
보험, 은행, 국가 지방
드문 경우지만, 이 주체들도 주식투자를 한다. 헤지도 하고, 공매도도 한다.
외국인 매매 상위
코스피
순매수 순매도
우리금융지주 | 296,918 | 22,522 | -1.31% | 삼성전자 | 1,467,328 | 25,292 | -0.86% |
S-Oil | 115,112 | 1,179 | +0.78% | 삼성전자우 | 133,961 | 2,497 | +1.71% |
KT | 113,110 | 3,077 | -0.54% | SK하이닉스 | 133,041 | 1,488 | 0.00% |
LG생활건강 | 110,974 | 161 | +0.70% | 삼성SDI | 122,616 | 226 | +2.46%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105,077 | 1,286 | +1.58% | NAVER | 120,071 | 500 | -1.68% |
코스닥
매수 상위 매도 상위
휴마시스 | 10,696 | 522 | +10.91% | 한국비엔씨 | 9,069 | 709 | +3.38% |
안랩 | 5,143 | 57 | +4.87% | 에코프로비엠 | 8,745 | 76 | -2.50% |
네이처셀 | 4,933 | 234 | +10.62% | JYP Ent. | 6,618 | 120 | +0.91% |
에스엠 | 4,728 | 67 | +2.92% | 천보 | 6,325 | 28 | +1.80% |
바이오플러스 | 4,572 | 143 | +6.21% | HLB생명과학 | 5,158 | 395 | -5.95% |
최근 20 영업일 동안의 외국인 매매 상위를 조사한 것이다.
외국인들은 바이오산업과 미디어 산업이 유망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지만, 2차 전지 산업은 단기 조정이 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기관 매매 상위
코스피
순매수 순매도
셀트리온 | 350,601 | 2,019 | -0.53% | 우리금융지주 | 353,615 | 27,168 | -1.31% |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 222,637 | 12,749 | +2.63%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225,801 | 2,776 | +1.58% |
삼성전자 | 209,152 | 3,650 | -0.86% | KODEX 레버리지 | 193,485 | 13,737 | -0.84% |
삼성SDI | 186,921 | 328 | +2.46% | S-Oil | 139,103 | 1,443 | +0.78% |
NAVER | 168,107 | 686 | -1.68% | POSCO홀딩스 | 127,111 | 549 | -1.55% |
코스닥
순매수 순매도
셀트리온헬스케어 | 122,374 | 1,827 | -2.06% | 카카오게임즈 | 74,888 | 1,479 | +1.98% |
에스엠 | 49,560 | 731 | +2.92% | 에코프로비엠 | 59,828 | 587 | -2.50% |
HLB | 38,594 | 1,057 | -3.73% | 범한퓨얼셀 | 59,640 | 1,354 | -3.70% |
레고켐바이오 | 37,219 | 860 | -0.97% | LX세미콘 | 34,062 | 359 | +2.26% |
비에이치 | 31,798 | 1,261 | +2.64% | 엘앤에프 | 32,366 | 167 | +1.28% |
외국인과 기관은 2차전지 소재 부문과 바이오를 제외한 성장주를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줄기차게 성장주 매도에 나섰다.
끝도 없는 매도에
금융사들에서는
증시 안정기금 조성에 나섰다. 과연 증시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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