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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현대차 기아 중국 BYD 배터리 탑재 결정!

by 주식넘버원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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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과 중국 기업

 

현대차그룹에서 BYD의 배터리 탑재, CATL에 이어 중국에서 두번째

현대차그룹이 BYD와도 손을 잡는다.

LG SK 삼성 다 있는데 구태어 중국 배터리를 사용하겠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중국 정부와 소비자를 사로잡으려면 어쩔 수 없다.

현대 기아 차는 CATL 배터리를 이미 적용한 바 있는데, 그 구매 배터리를 2원화 한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세계 3대 자동차 회사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자동차 생산업체다.

1위는 도요타 2위는 폭스바겐 자동차 그룹 그다음이 현대차 그룹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현대차 그룹은 시장 점유율이 한자리 숫자다.

사실상 2%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내연기관 자동차 성능 개선을 포기하고 전기차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전기차가 시내에 돌아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현대차는 중국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중국차보다 비싼데, 선진국 차는 아닌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그 이미지를 깨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 전기차에서는 대한민국을 앞서려 한다.

중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중국 공산당 임원 하나가 독일을 찾아갔다.

중국에서 자동차 산업을 시작하려 하는데, 조언을 듣고 싶어서다.

그런데, 그 엔지니어는 공산당 임원에게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적어도 30년 정도 뒤진 기술로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해야 하는데 승산이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차라리 엔진 개발하지 말고 전기차나 하라고 했다.

그 공산당 임원은 중국으로 돌아가 그 의견을 그대로 상부에 알렸고 중국 인민 대표들은 전기차만이 중국 자동차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보조금 폭탄을 전기차 개발업자들에게 쏟아부었다.

중국의 수백 개 전기자동차 기업이 생겼다. 또한 수없이 많은 배터리 업계가 생겼다.

그 와중에 살아남은 기업이 BYD이고 CATL이다.

전기차와 배터리에 관한 한 이 회사들은 글로벌 탑 수준이다.

그래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들어왔어도 중국 사람들은 크게 감동받지 못했던 것이다.

 

테슬라 모델 3는 팔리고, 현대차 아이오닉5는 안팔린다

그래도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 있는 기가팩토리는 연 90만대 정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예약자가 자신의 차를 받는 데 1년은 기달려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도 테슬라의 인기는 정말 높다.

그런데 현대차 아이오닉5는 거의 팔리지 않는다.

유럽에서 기아 EV6와 함께 최고의 차에 선정되었고,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차지만, 중구에서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가 고전하는 것처럼 현대차도 매우 고전한다.

한중관계가 사드 이후 급냉되면서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매우 나쁘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오히려 한국 물건이 싸구려 라는 인식마저 생겨나고 있다. 

테슬라 처럼 유명하지도 않고, 중국 공산당이 싫어하며, 저렴하지도 않은 대한민국 현대 기아차는 중국에서 더 이상 뭔가를 할 수 없다.

그저 다른 차량이 팔리는 것을 보고만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의 중국시장 개척 노력

현대차와 기아가 내년 중국에서 출시할 차량 2종의 전기차에 BYD자회사인 푸디전지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지기로는 스포츠 유틸리티 SUV 차량일 것으로 보인다. 무조건 2원화 하는 현대 기아 자동차 구매 시스템 때문에 실제로 BYD를 끌여 들인 것처럼 보인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BYD 배터리는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하다. BYD는 리튬이산철 (LFP)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가장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블ㄹㅔ이드 배터리는 칼날처럼 얇고 긴 배터리와 비교하면 매우 얇다. 긴 배터리 셀을 여려개 끼워 만든느 방식으로 조립 되는데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납작한 형태다. 배터리 셀에서 모듈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져서 매우 경제적인 배터리다. BYD 자사에서 만드는 경우 1회 충전 시 600 km 간다.

현대차 그룹 차량도 이정도 수준이 되어야 중국 시장을 점유할 수 있다. 

현대차 그룹은 중국인 딜러도 많이 고용했다.

어떻게든 현지 매출을 높이려는 피나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유럽기준 1회 완충 600km 이상!!

유럽은 1회 완충 시 600km를 가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준다.

BYD는 이 기준을 만족한다. 

현대도 만족시켜야 유럽 진출이 가능하다.

중국 내에서 사업하려면 이 수준을 넘겨야 중국 내에서 인정 받는다.

현대차 기아 에서 나오는 전기차는 이 수준을 겨우 넘긴다.

BYD외에도 중국 기업 중에는 이 수준 보다 더 작고 오랜 시간 정속 운전이 가능한 신차가 매우 많다.

 

현대차그룹이 성과를 내려면

현대차그룹은 중국 시장에 침투되기 위해서 20년 이상 노력했다.

그런데, 지금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현지화다. 

현지에 맞춘 디자인을 만들 것이다. 현대차가 잘 적응하여 성과를 좀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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