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장사업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3.9% 급등했다. 과거 애물단지 같았던 LG전자가 다시 재현되었던 2022년 증시 막판에 LG전자가 전장사업 주도 기업으로 다시 탈바꿈 하고 있다.
LG전자 폭등!! 전장사업으로 힘을 냄!!
LG전자가 오랜만에 3%대 상승을 기록했다.
LG전자가 가전으로 세계를 평정하고 세계경기 흐름에 따라 흑자와 적자를 오락가락하는 회사 영업이익의 흐름으로는 더 이상 사업 확장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때 LG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선택한 것은 이상하게도 자동차였다. 완성차 사업을 하지 않는 LG가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에 올인하는 모습이 주변에서 보기 매우 불안해 보였다. 그러나 뚝심의 LG 는 관련 사업을 성공시키고 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 배터리를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들고 있으며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재료 분야 선두 업체가 되었다. 금일 중국 대표 자동차 업체로부터 올해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LG전자는 장중 5%까지 치솟기도 했다. 금일 주식 시장이 다소 주춤거렸기 때문에 크게 못올랐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각을 나타낸 주식이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 오히려 LG전자에게 기회
22년 완성차 업계에서는 제때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그래서 완성차 판매는 예년에 미치지 못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사정은 매우 나쁘며, 과거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던 업체 중 상당 수는 경영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자동차 부품을 하는 LG전자 VS사업본부는 중국쪽까지도 곧 흑자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관리 능력이 뛰어난 장점을 토대로 4분기 흑자는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첫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적기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은 쌓아둔 수주 잔고가 실적으로 원활히 실현될 것을 의미하고 4분기 신규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연말에는 80조원 가량의 수주 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VS사업본부가 올해 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15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전자의 주력 텔레매틱스, ADAS, 인포테인먼트 등
VS사업본부는 운정자 정보 제공과 사고 예방 차원의 부품을 만든다.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인데,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LG전자의 성장이 돋보인다. 차량용 무선통신장비 관련 부품인데 이것으로 자동차 내 IoT구축을 가능하게 해 준다. 또한 ADA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사고 예방 및 자율주행 구현을 돕는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경우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따라 완전자율주행까지 가능하게 할 수 있어 사업성이 더 높다. 완전자율주행이 될경우인포테인먼트가가능하도록하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LG는 가전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어 자동차 내 전장 부품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다음 투자 = 기업 인수
2018년 오스트리아 ZKW인수는 차량용 램프 사업을 일원화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21년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설립한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사 투자도 매우 획기적이었다. LG전자는 차량용 부품 업체들을 다수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설과 기업인수로 VS사업본부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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