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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SK아이테크놀로지가 진짜 안가는 이유

by 주식넘버원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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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K아이테크놀로지

 

SK아이테크놀로지 상장 후 별 볼 일 없음

SK아이테크놀로지는 SK그룹에서 밀고 있는 2차전지 분야 부품 소재 산업의 큰 축이다.

2차전지에서 주요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그리고 분리막이다.

분리막은 전자는 유통되면서 양극음극 소재가 혼합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소량 사용되지만, 없어서도 안되고 아무나 만들 수 없는 소재이면서 부품이다.

양극재와 음극재가 혼합되면 전지로서의 성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 분리막은 내구성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요구된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이 어려운 소재(LiBS)를 만들어냈다.

폴리머(고분자) 물질을 이토록 잘 다루는 회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화학에 강한 SK그룹의 저력이 드러나는 사업이며, 성공한 사업화 모델이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성장할 거라는 증권가

그런데, SK아이테크롤로지는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매출이 그리 크게 오르지 않고, 주가도 크게 오르지 않는다.

적자를 아직 못 넘기고 있다.

물론 3분기 부터 이 상황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LiBS를 통해서 말이다.

흑자가 예상되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리막에 한해서는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애널리스트들이 이야기한다.

 

 

SK아이테크놀로지가 진짜 갈까?

그러나 SK아이테크놀로지가 정말 잘 나갈 수 있을까? 

지금 2차전지의 대세는 경제적이면서 생산 안정성이 높은 원형 배터리다. 이 원형 배터리에는 분리막이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폴딩 기술이 접목되는 배터리여야 분리막의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원형이든 파우치든 박스형이든 분리막 활용도가 높지 않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 배터리 시장에서 SK아이테크놀로지는 미래가치로만 평가받을 수 있다.

그리고 분리막은 전고체 배터리로 변경될 경우 현 기술은 거의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 관련된 대책이 있어야 한다.

 

전고체에 대한 대책이 정말 있는가?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려면 최소한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가장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화재로부터 자동차를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래서 자동차 배터리는 언젠가 반드시 전고체 배터리로 가야 한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메가트렌드가 변화할 때 적응하며 새로운 대안을 줄 수 있을지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가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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