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총 10위 비트코인을 만든 100조원 자산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100조원과 함께 사라진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를 찾아서
2009년 1월 3일,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한 비트코인.
당시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은 전 세계 자산 시가총액 순위에서 금, 애플 등을 제치고 상위권에 자리매김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는 베일에 싸인 인물, 사토시 나카모토입니다.
그는 2008년 10월 31일, 비트코인 백서를 커뮤니티에 발표하고 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발행했습니다.
약 1,900만 개의 비트코인 중 110만 개를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는 2010년 말 갑자기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의 정체를 둘러싸고 수많은 추측과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 그는 누구인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유력한 후보로는 CIA, 일론 머스크, 할 피니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하지만 CIA는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했고,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할 피니는 사토시와 함께 비트코인 초기 개발에 힘쓴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루게릭병으로 사망하면서 진실은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왜 자신을 숨길까?
사토시는 자신을 신비한 인물로 만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언론의 관심이 비트코인을 불법적인 통화로 바라보게 만들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시각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는 비트코인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세상에 선물했지만, 스스로는 그림자 속에 머물렀습니다.
그의 정체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비트코인은 세상을 바꿀 잠재력을 가진 존재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