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를 몰라 투자에 실패
주식을 시작할 때 가장 싫은 것 중 하나는 용어를 배우는 것이다.
지수가 뭔지
종합주가지수가 뭔지
코스닥이 뭔지
알 방법이 없다. 왜냐하면 이 용어들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왠만한 주식책을 봐도 이 용어들을 설명하기 보다 그냥 투자 방법을 설명한다.
그런데, 이 용어를 설명하는 책도 실전 투자와는 좀 거리가 있는 방법에 대한 말만 늘어 놓는다.
지수
지수라는 것은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의 가격과 관련이 있다.
상장된 종목들의 주식 가격을 종합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낸 수치다.
코스피 지수가 2300이면 코스피에 상장된 종목들의 주식 가격을 종합적으로 계산해서 표현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지수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다.
보통 이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왠만한 종목 투자 보다 투자 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지수
종합주가지수라는 표현을 요즘은 잘 쓰지 않는다. 그냥 코스피 지수라고 한다.
증권시장의 기준일 대비 기준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이날 시가총액을 100으로 환산하여 만든다.
KOSPI지수 = (금일 시가총액 /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100
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국내 기관과 개인 외에도 이 지수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펀드나 ETF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Ishares MSCI South Korea도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으나 추종하고 있다.
코스닥종합지수
코스닥도 코스피지수와 같은 방식인데 기준일이 1996년 7월 1일이고 1000을 곱해 구한다.
KOSDAQ = (금일 시가총액/1996년 7월 1일 시가총액)*1000 이다.
이것을 계산해 보면 코스닥 시장이 얼마나 작은 시장인지 추론이 가능하다.
아직 코스닥에 있는 회사 시가 총액은 1996년 7월 1일 시가 총액을 넘지 못했다.
지수플레이
지수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활용한다.
지수필레이를 지수와 연동되는 ETF를 주로 활용한다.
KODEX 코스피 : 코스피 지수와 연동
KODEX 레버리지 : 코스피 지수와 연동하여 2배 적용
KODEX 인버스 : 코스피 지수와 반대로 수익을 얻음
삼성자산운용 외에도 많은 증권사에서 비슷한 ETF를 많이 내놓는다.
유명한 ETF이기 때문에 예로 위 세가지를 예로 든다.
지수플레이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국내 특정 주식에 대한 자료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코스피 top10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소식은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한국경제 관련 자료는 삼성전자 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대한민국 경기는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면 거의 다 알 수 있다.
한국 경기가 나쁘면 인버스에 넣고,
한국 경기가 회복되면 KODEX 코스피
경기 활황이면 KODEX 레버리지에 투자하면 된다.
2020년 코로나 직후 KODEX 레버리지는 거의 150%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오히려 지수플레이가 더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지수플레이 + 배당 +Total Refund (TR)
KODEX 200TR이 있다.
KODEX 200 종목에 투자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배당도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데,
그 수익을 바로 재투자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배당소득세를 감면받게 되어 세테크까지 할 수 있다.
상장폐지 가능성 0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위에 있는 ETF가 상장폐지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
어렵게 안나오는 기업 정보에 목메달지 말고
가장 많은 정보로 앞을 예측할 수 있는 지수플레이가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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