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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주식 격언은 역사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의 시장 수익률이 연말까지의 수익률보다 저조했다는 통계에 기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은 어떠했는지 미국 나스닥, S&P500,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월 월간 주가 상승률을 비교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각 지수의 해당 연도 5월 월간 종가 기준 상승률입니다.
연도 | 나스닥 (%) | S&P 500 (%) | 코스피 (%) | 코스닥 (%) |
2020 | +6.8 | +4.5 | +4.5 | +5.3 |
2021 | +1.5 | +0.6 | +0.3 | +1.7 |
2022 | -2.1 | +0.01 | -0.9 | -4.0 |
2023 | +6.6 | +0.3 | -0.2 | +3.5 |
2024 | +6.9 | +4.8 | +0.5 | +0.3 |
분석:
- 미국 증시 (나스닥, S&P 500):
- 나스닥과 S&P 500 모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중 4번의 5월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 특히 2020년, 2023년, 2024년에는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Sell in May' 격언과는 달리, 최근 5년간 미국 증시의 5월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한국 증시 (코스피, 코스닥):
- 코스피는 5년 중 3번 상승(2020, 2021, 2024), 2번 하락(2022, 2023) 마감했습니다.
- 코스닥은 5년 중 4번 상승(2020, 2021, 2023, 2024), 1번 하락(2022) 마감했습니다.
- 한국 증시 역시 미국 증시만큼 일관된 강세는 아니었지만, 'Sell in May' 격언처럼 5월에 항상 약세를 보인 것은 아닙니다. 특히 2022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5월에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결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의 데이터만 놓고 볼 때, 미국 증시(나스닥, S&P 500)와 한국 증시(코스피, 코스닥) 모두 'Sell in May' 격언이 통계적으로 유효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5월에 상승을 기록하며 해당 격언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2022년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좋지 않았던 시기였으며, 이때만 대부분의 지수가 5월에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는 특정 5년간의 제한적인 데이터 분석이며, 과거 더 긴 기간의 통계적 유의성이나 미래 시장 예측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항상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며, 격언이나 과거 데이터만을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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