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릭스의 계약 소식
올릭스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RNA 간섭(RNAi) 기반의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 치료제 'OLX702A'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요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약 대상: 올릭스의 임상 1상 후보물질인 'OLX702A' (물질명 OLX75016)
* 계약 규모: 총 9,117억 원 규모 (약 6.3억 달러)의 기술이전 계약
* 선급금: 계약금 및 연구비로 200억 원을 포함해 총 72억 원 규모의 선급금을 수령했습니다.
* 개발 및 상용화: 올릭스는 OLX702A의 호주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이후 임상 2상부터는 일라이릴리가 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 계약 조건: 올릭스는 MARC1 외 다른 유전자를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기존 계약을 증액하거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향후 계약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계약은 올릭스의 RNAi 플랫폼 기술과 OLX702A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대사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릭스가 흑자 전환 가능한가?
올릭스는 그동안 기술 개발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적자를 기록해왔지만, 최근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기술이전 수익: 일라이릴리 및 기타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유입되면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라이릴리 기술이전 계약금이 수백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현금 흐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연구개발비 절감: 임상 노하우 내재화 및 호주에서의 임상 비용 환급 등을 통해 연구개발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 추가 계약 가능성: 일라이릴리 외에 프랑스 로레알과의 공동 연구 계약, 중국 한소제약과의 마일스톤 수령 등 추가적인 기술이전 및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유상증자: 최근 1,1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올릭스 대표는 올해(2025년) 현금 흐름 기준 첫 흑자 전환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바이오 기업의 흑자 전환은 기술 상용화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향후 임상 결과와 추가 기술이전 성과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올릭스가 알테오젠 같은 성장이 가능할까?
알테오젠의 성공 스토리는 올릭스와 같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중요한 성장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올릭스가 알테오젠과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습니다.
1. 알테오젠의 성장 배경
알테오젠의 폭발적인 성장은 'ALT-B4'라는 독자적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플랫폼 덕분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형태로 바꿔주는 것으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MSD(머크)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SC 제형 개발에 대한 독점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 계약은 막대한 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외에 향후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 수익까지 보장하여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2. 올릭스의 성장 동력과 알테오젠과의 유사점
올릭스 역시 알테오젠과 유사하게 독자적인 'RNA 간섭(RNAi)'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체결한 일라이릴리와의 계약은 올릭스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입니다.
* 기술 플랫폼의 가치: 알테오젠이 IV를 SC로 바꾸는 플랫폼 기술로 가치를 인정받았듯이, 올릭스는 유전자 치료 분야의 혁신적인 RNAi 플랫폼 기술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글로벌 빅파마와의 계약: 두 기업 모두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계약을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릭스 역시 일라이릴리 외에 로레알 등과 추가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의 확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재무 안정성 확보: 기술이전 계약금 및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도 유사합니다.
3. 차이점과 한계
두 기업 모두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알테오젠의 기술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제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반면, 올릭스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을 개발하는 단계로, 임상 성공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더 큽니다.
결론적으로, 올릭스는 알테오젠과 마찬가지로 독점적인 플랫폼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성장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후속 마일스톤 및 기술이전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된다면 알테오젠에 버금가는 성장을 이룰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임상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 가치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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