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전기차 보조금 법안 서명
현기차에 날벼락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재정 투입 정책에 대한 것이었는데,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 엄청난 보조금을 주기로 한 것이다.
미국인들은 열광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중심의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들은 환영했다.
그러나 찍소리 못하는 대한민국은 정부차원의 어떠한 대안도 없다.
동맹국이 미국을 향해 나무랄 수 없다.
현대기아차는 너무 답답한 나머지 FTA를 기준으로 하면 현대기아차도 보조금을 줘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미국 측에 의미있게 전달될 것인지는 좀 미묘하다.
그것 때문인지 현대 기아 자동차 관련 주가 매우 크게 조정을 받았다.
1일 치고는 변동성도 매우 높았다. 이 와중에 15% 이상 급등한 종목이 에스엘이다.
도대체 왜?
에스엘은 뭐하는 회사인가?
지배기인 동사와 9개의 종속회사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 에스엘이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어서 자동차 램프, 쉬프터 레버 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현대차, 기아차, Ford, GM 등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OEM 납품을 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로의 생산 전환해야 하는 기업에 맞춤형 부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다. 에스엘의 경쟁력은 수년동안 검증되었다.
현대기아차의 주가 하락 그러나 달리는 에스엘
현대 기아차는 주가가 순식간에 많이 빠지고 있다. 어쩌면 레벨 다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에스엘은 잘 버텨 주고 있고, 오히려 오르고 있다.
달리고 있는 에스엘은 미국에 공장을 마련하여 어느 자동차 회사든지 간에 수급에 문제 없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다. 현대차가 미국에 투자해도 미국 GE나 Ford가 증설해도 에스엘은 대응이 가능하다.
미국 바이든의 허울만 좋은 정책
이번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서명한 법안은 전기차 관련 법안이다.
이 법안을 보면 미국에서 생산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중국산을 사용할 경우에도 보조금을 받기 어렵다.
그렇다면, 바이든의 정책은 시작부터 문제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흑연은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한다.
전기차용 배터리도 중국에서 많이 생산한다.
물론 대한민국 배터리를 주로 선택해 주면 고마운 일이지만, 바이든의 이번 정책으로는 미국 경제도 한국경제에도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에스엘이 오르는 이유는 전기차, 내연기관 자동차 모두 에스엘 부품을 선호한다.
미국 현지 공장이 있어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
에스엘이 더 오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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