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투자한 사람은 지금 울쌍이다. 적어도 30% 이상 손실구간을 겪었다. 그 고생을 해서 다시 10만원대로 올라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이제 애플카 이슈로는 못간다.
LG전자는 애플카 이슈로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당시 6만원 정도에서 머물던 이 주식은 12만원을 상회했다. 심지어 19만3천원까지 상승했었다. 고점 대비로 하면 지금 반토막을 조금 벗어난 수준이다.
이제 TV 등 가전으로도 못간다.
LG하면 가전인데,
가전의 돈을 잘 쓰지 않을 것 같다.
애석하게도 LG전자 TV를 작년에 이미 많이 샀기 때문이다.
좀처럼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래도 믿을 것은 전장사업 7년만에 흑자
LG전자가 캐시카우로 키우려고 하는 전장사업은 7년전부터 추진했다.
LG가 자동차 산업을 할 것이라는 여러 추측들을 뒤로 하고 우직하게 끌고 왔다.
현 오너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VS사업본부(전장사업본부) 대규모 인력 채용
LG가 대규모로 인재 찾기에 나선다고 한다. 공식 인재채용 사이트 LG커리어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장 사업을 담당할 새로운 전문가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냈다. 전장사업은 자동차의 전기장치부품 관련 사업을 총칭하며 최근 LG전자가 실적을 턴어라운드 하게 만든 사업이다.
채용분야를 보면 이 회사가 하고자 하는 일이 보인다.
1. 내장형 SW (소프트웨어) 개발
2. SW 엔지니어링
3. ADAS SW
4. 사이버 시큐리티 개발
5. 커넥티비티 HW 자동차 전장 전문가
이번 채용에서는 3년 이상의 경력자를 요청하고 있다.
3년 이상의 경력자는 보통 대리급을 말한다.
요즘 대리급 직원은 회사에서 엄청나게 귀하게 생각하는 인력들로
돈을 더주거나 내 성장이 가능한 곳은 어디든 옮길 수 있다.
LG타이틀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VS사업본부의 역사
13년 시작한 이 사업본부는 15년 깜짝 50억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가 22년 드디어 매출다운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696억원을 기록했다.
7년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이 8조 6천억원을 넘고 있어 이제 전체 회사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대기업 사업본부 다운 그림을 그렸다.
LG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관련 사업이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인력 채용도 과감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장사업의 매력 = B2B 비지니스
전장사업의 매력은 무엇일까?
전장사업에 주력하는 것은 경기 상황에 따라 수익이 시시각각 변하는 회사가 소비자가에게 직접 파는 (B2C) 사업이 아닌 기업이 기업에게 판매하는 (B2B) 사업이라는 점이다.
LG전자의 고객은 GM, 현대기아자동차, 포드, 테슬라 이러한 기업들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만 1분에 1대꼴로 자동차가 생산되며 매년 400만대의 자동차가 생산된다.
부품 1개를 파면 400만대에 들어간다.
그런데, 그 부품이 여러개 들어가는 ADAS같은 것을 독점할 경우 그 파급 효과는 어마어마 하고 수익 창출도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LG 전자 주가
19만원까지 다시 갈까?
지금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장재료사업화가 진행되었다.
그 적용 부품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LG화학이 배터리 소재를 만드록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만들고 LG전자가 배터리 패키지를 만드는 구조가될 것인데...
테슬라, GM 등이 이 그림을 두려워 하지만, 다른 대안이 크게 없다.
캐파 증설에 매우 탁월한 대한민국 기업에 대한 투자도 들어올 수 있다.
우선 마의 벽이던 10만원의 벽을 넘어 11만원을 강하게 뚫어 주었다. 그런데, 이 탈력이 12만원에서 13만원 사이어세 걸릴 것 같다.
이 매물벽을 뚫고 다시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기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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