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보톡스 기업 메디톡스 소송에서도 이기고 기업도 더 성장할 듯

보톡스 기업으로 끝도 없는 성장을 했던 메디톡스가 다시 성장하게 될 것 같다.

보톡스 관련 소송에서 다 이기고 기업도 더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 톡스

 

메디톡스 이제 보톡스 강자로 다시 우뚝

메디톡스가 여러 풍문과 노이즈를 극복하고 보톡스의 강자로 완전히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끝이 없을 것 같았던 7년 소송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승리가 예감되는 메디톡스

7년 동안 메디톡스는 균주를 지키기 위해 대웅제약과 끝도 없는 소송 전을 벌였다. 지난 2월 국내 민사 소송의 1심 결과 메디톡스에 일부 승소를 판결하면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선점할 것 같다. 처음부터 메디톡스가 이길 수밖에 없었는데, 다른 두 기업 즉 대웅제약과 휴젤이 잘못된 개념으로 싸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톡스에서 사용하는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균에서 뽑아내는데, 균주를 확보하는 게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균주를 확보해 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을 출시했다. 당시 회사 측은 균주의 기원은 미국 위스콘신대의 HALL A로, 엄격한 규제가 생기기 전 분양에 성공했다. 
대웅제약, 휴젤은 메디톡스의 균주를 훔쳐 상품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법원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메디톡스는 두 회사가 제조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균주와 메디톡신의 염기 서열이 100% 일치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일부 승소한 것이어서 앞으로 독점적 지위를 얻거나 엄청난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월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대웅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ITC는 메디톡스 손을 들어줬다. 현재 같은 내용으로 휴젤과도 ITC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민사 소송 전에서도 메디톡스가 승기를 잡았다. 지난 2월 10일 대웅제약과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서 메디톡스 측 주장이 상당 부분 인정되는 판결이 나왔다.

 

2) 소송에서 승리한 만큼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 같은 메디톡스 

소송이 완전히 마무리 되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메디톡스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달 17일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에 대해 목표주가 41만 원을 제시하며 “메디톡스가 균주 도용 논란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했다”며 “향후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메디톡스가 톡신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3) 메디톡스를 향한 노이즈는 한동안 계속될 듯

메디톡스가 두바이 신공장 건립을 위해 자금조달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유상증자나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이 유력하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나왔다. 소문이 나올만 한 상황은 메디톡스가 올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당시 두바이 국영기업 테콤그룹이 소유한 두바이사이언스파크와 보툴리눔 톡신 완제품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디톡스는 두바이에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 L' 기반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할랄 인증을 통해 세계 무슬림 시장과 중동 및 유럽을 공략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래서 이번 노이즈가 구체적으로 보였다.

메디톡스는 충분한 현금이 있다고 밝히며 노이즈를 차단했다.

 

4) 천문학적 소송비용이 들어간 7년 소송...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 소송은 끝나지 않았다. 대웅제약도 휴젤도 기업의 사활이 걸려있기 때문에 끝까지 겨룰 것 같다. 적이 하나가 아니라 두개이기 때문에 메디톡스가 감당해야 할 소송비용은 상당히 클 것이다. 그래서 유상증자나 투자자 유치 등의 소문은 끊이지 않고 나올 수 있다. 이제 1심이 마무리되었는데, 2심 3심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과연 아무런 손해 없이 소송이 마무리될지 불확실성은 계속 남아 있다. 그래도 의미 있는 1차 승리를 얻었다.

 

최고의 보톡스 기업 메디톡스 소송에서도 이기고 기업도 더 성장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