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은 이 시대의 미디어 웹툰이 만든 스타다. 그런데, 늘 영화 같은 극을 만들때 마다 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그냥 웹툰이나 그려라 라는 비아냥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무빙을 성공 시켰다. 부자가 되려면 강풀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한국판 어벤저스 무빙의 탄생
하늘을 나는 영웅에 관한 스토리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만들어지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그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할 것이다.
그런데, 웹툰을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풀은 보여 줬다.
강풀의 상상력은 웹툰팬들을 모았고 그의 명성을 더 높여 주었다.
하늘을 날고, 회복력이 있으며, 엄청난 괴력을 뽑내는 히어로물이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와 감동을 줬다.
한국 가장의 삶을 보여 주고, 서민과 하층민의 아픔도 보여 주면서 학교의 문제 사회의 문제 기득권의 문제를 속 시원히 풀어 주는 영웅들의 탄생이 카타르시스를 줬다.
이 엄청난 상상력의 소유자 강풀 그러나 영화화 했던 작품들은 폭망
강풀은 이시대의 작가다.
웹툰을 좀 아는 사람들은 그의 작품으로 큰 힘을 얻었다.
"바보" 같은 작품은 순수한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지를 보여줬다.
"26년" 같은 작품은 이 시대 발전 과정 속에서 선량했던 서민들이 다쳤는데, 치유해 주지 못하고 오히려 가해자가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호쾌한 복수를 꿈꾸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해 줬다.
https://www.youtube.com/watch?v=3QIQWDKhN6s
그런데, 바보도 28년도 영화화 해서 큰 흥행을 만들지 못했다.
강풀의 한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길어야 3시간 짜리 영화는 강풀의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었던 것 같다.
다른 웹툰 작가의 드라마 OTT 성공 미생, 내일, 스위트홈
미생은 대한민국 직장인이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위로가 필요한 지를 잘 알려준 작품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2o3dPdn8TXI?feature=share
https://www.youtube.com/watch?v=WE9Fv9h2W8U
https://www.youtube.com/watch?v=2s1BxwSa0iY
강풀은 긴 이야기가 잘 맞는 이야기꾼
강풀이 직접 참여한 이번 작품 무빙은 원작과 다르게 만들면서 흥미를 더 주고 있다.
하늘을 나르는 순둥이 김봉석, 밝고 순수한 장희수 이들이 펼치는 영웅물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강풀이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20화에 걸쳐서 재미있게 만들었다.
https://www.youtube.com/shorts/_oPP3QhtJ_M
북과의 대립 구도를 만들어 사상 문제도 피해갈 수 있었다.
강풀은 26년에서 보여줬던 것 처럼 진보적 성향이 매우 강한 작가다.
그러나 북한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도 이 무빙에서 잘 보여 줬다.
남북간 대립 구도를 만들어 대한민국 진보 세력도 적대적 북괴와는 같이 갈 수 없는 세력임을 알렸기 때문에 더더욱 공감대를 만들어준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kjWLKtrHx_M
한국판 어벤저스 = 무빙 초능력자
무빙은 에피소드를 무한으로 만들 수 있는 영웅물이다.
한국판 영웅물 하면 마동석의 범죄도시 였다.
그런데, 독특한 성격이면서 미혼이어서 가족의 이야기를 만들 수 없는 캐릭터여서 공감대가 그렇게 클 수 없다.
그런데, 무빙은 로맨스도 가능하고, 부성애 모성애도 진하게 베어 있다.
게다가 정말 많은 캐릭터를 무한대로 도입할 수 있다.
디즈니+를 통해 방영하고 있어서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으로 시즌제로 더 많은 이야기가 가능할 것도 같다.
강풀이 부자라면, 끝까지 웹툰, 영화, 드라마 등의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아서다
강풀은 이 시대 이야기를 미디어 구분 없이 최선을 다해 표현하고 있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을 공감대를 형성하며 만들어 낸다.
사람에게 가장 강력한 능력은 "공감능력"이라고 설명하는 강풀은 세상 풍파에 찌든 이들에게 영웅으로서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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