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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고수의 비결

비트코인 반감기에도 오르지 않는 잡코인들 리플은 다시 오를 수 있을까?

by 주식넘버원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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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각광받는 리플 코인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계속 하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리플(XRP) 시세 부진과 전망

한때 국내 코인 거래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리플(XRP)이 최근 시세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세 동향

국내 거래소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500원대 후반까지 떨어져 1년 전 가격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지난 3월 활황장에서 1000원을 돌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석 달여 만에 40% 이상 급락했습니다.

 

리플 코인

 

다른 메이저 코인들과 비교

리플의 하락폭은 다른 메이저 코인들과 비교해도 두드러집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고점 대비 약 20% 정도 조정을 받았으나, 리플은 이를 넘어섰습니다. 솔라나(SOL)도 고점 대비 큰 하락폭을 보였지만, 지지대를 형성하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고, 리플은 줄곧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순위 추락

과거 비트코인에 이어 2위였던 리플은 꾸준히 순위가 하락해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32조 원으로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시총은 513조 원, 솔라나는 82조 원 수준입니다.

법적 리스크와 불확실성

리플 시세가 지지부진한 주된 이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장기화로 인한 법적 리스크와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전 리플 임원 션 맥브라이드는 "SEC와 소송전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없었던 탓에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지난해 7월 개인 대상 리플 판매는 증권 판매가 아니라는 판결 이후 의미 있는 판결이 없어 많은 투자자가 실망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SEC는 2020년 리플을 증권이라며 리플 발행사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습니다. 지난해 7월 뉴욕지방법원은 리플의 손을 들어줬지만 SEC가 항소하면서 지금도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SEC는 리플에 1억 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세 부진

리플은 이러한 법적 리스크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호재에도 시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리플은 지난 4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화하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긍정적인 전망

일각에서는 소송이 리플에 유리하게 결론 날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게이프는 "리플이 저항선인 0.5달러를 돌파하면 7월에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리플에 유리한 법원 판결이 나올 경우 투자자들 사이에서 정당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사상 최고치를 향한 포물선형 랠리를 뒷받침하는 수요 증가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은 이중 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을 의미하는 강세 반전 신호"라며 "상대강도지수(RSI)에서 강세 다이버전스는 하락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내 가격 회복 가능성을 더욱 뒷받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리플의 현재 시세 부진에도 불구하고 법적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긍정적인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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