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불리다가 하한가 기록... 재앙주가 되어 갑니다.

삼부토건이 오늘 하한가를 기록한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부토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불리다가 하한가 기록

감사의견 거절

삼부토건은 최근 회계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 상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신뢰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재무 상태 악화

삼일회계법인이 지적한 주요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반기 영업손실 409억원
• 당기순손실 516억원
• 상반기 결손금 2567억원
•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 1712억원

이러한 재무 지표들은 삼부토건의 심각한 경영 악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기업 존속 능력 의문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향후 12개월 동안의 자금 수지 분석과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관리종목 지정 및 거래 재개

한국거래소는 8월 16일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가 오늘(8월 19일)부터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주가 조작 의혹

삼부토건은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거론되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으나,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의혹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