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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KC코트렐, 워크아웃 신청 후 거래 재개... 하한가 직행! 앞으로도 암울

by 주식넘버원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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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코트렐, 워크아웃 신청 후 거래 재개... 하한가 직행! 앞으로도 암울한 결과가 보일 수 있습니다.

KC코트렐, 워크아웃 신청 후 거래 재개... 하한가 직행!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 KC코트렐이 19일 주식 거래 재개 후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KC코트렐은 전환사채(CB) 원리금을 갚지 못하고 워크아웃(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을 신청한 후 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 검토 ‘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KC코트렐, 왜 하한가까지 떨어졌을까?

KC코트렐은 16일 하루 매매거래 정지 후 19일 거래가 재개됐으나, 개장과 함께 가격 제한 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여러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 CB 원리금 미지급: KC코트렐은 사채권자가 CB 풋옵션(조기 상환 청구권)을 행사해 지급할 것을 요구한 원리금 75억 원을 갚지 못했습니다.
  2. 워크아웃 신청: KC코트렐 이사회는 14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습니다.
  3. 반기보고서 '의견 거절': 반기보고서 감사를 맡은 삼화회계법인은 14일 KC코트렐의 연결재무제표와 개별재무제표 모두 검토의견을 ‘의견 거절’로 냈습니다.

 

CB 원리금 미지급, 어떤 문제였을까?

KC코트렐은 2022년 8월 125억 원 규모로 발행한 CB(3회차)의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CB의 최저 전환가액은 3498원인데, 첫 풋옵션 청구가 시작된 올해 6월 초 기준 주가는 1100원대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KC코트렐은 1차 조기 상환 지급일인 이달 4일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워크아웃 신청, 왜 했을까?

KC코트렐 이사회는 14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습니다. 회사 측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위기 극복과 조속한 경영 정상화 달성을 위해 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반기보고서 '의견 거절', 무슨 의미일까?

반기보고서 감사를 맡은 삼화회계법인은 14일 KC코트렐의 연결재무제표와 개별재무제표 모두 검토의견을 ‘의견 거절’로 냈습니다.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과 타이충(Taichung) 프로젝트 관련 총계약원가의 적정성 검토 절차의 제약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KC코트렐의 현재 상황은?

KC코트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에 632억 원 영업손실, 646억 원 순손실을 냈습니다. 삼화회계법인은 “반기 영업손실과 순손실, CB 조기 상환 청구 채무 미지급에 따른 기한이익 상실 사유 발생, 워크아웃 개시 신청 등의 상황은 회사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는 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습니다.

KC그린홀딩스도 하락, 왜?

이날 KC그린홀딩스도 26%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KC코트렐은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KC그린홀딩스와 인적 분할된 사업회사다. KC코트렐의 악재가 모회사인 KC그린홀딩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당부

KC코트렐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투자 결정은 항상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워크아웃이나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등의 악재가 있는 기업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앞으로 KC코트렐은 어떻게 될까?

KC코트렐은 현재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지원을 받아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KC코트렐이 워크아웃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무리하며

KC코트렐의 하한가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투자는 항상 리스크를 동반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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