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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현대중공업 카타르로 대박이 아닐 수 있지만, 숫자로 실적을 증명함

by 주식넘버원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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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의 늪을 넘어

대한민국 조선업은 15년 전 최대 호황을 맞았다. 도크가 없어서 배를 못 만들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서로 대한민국의 배를 사려고 경쟁할 정도였다. 일본의 조선업은 대응이 느리고, 중국의 조선업은 아직 믿을 수 없어 대한민국으로 선사들이 찾아와 사갔다. 그러나 그해의 호황을 정점으로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배가 남아도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 와중에 해운업 불황은 배가 더 필요 없게 만들었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의 재앙을 계기로 배의 필요성이 커졌고, 친환경을 위한 선박 속도 제한 등의 규제로 이제 조선업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현대중공업

카타르 100척 수주는 대박일까 쪽박일까?

절망적이던 2년전 카타르는 거의 100척에 달하는 대한민국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물론 체결 내용 상 100척보다 훨씬 적은 양을 구매해도 된다. 하지만, 불황속에 허덕이던 대한민국 조선업에 활기를 넣어주었던 호재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원료 수급의 문제와 철광석, 비철금속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기존에 카타르와 맺은 계약은 대한민국 조선업계 입장에서 재앙이 되어가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카타르 측과 현대중공업 간의 원만한 타협으로 앞으로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업계 업황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의 22년도

올해 수주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누적 수주는 53억 달러로 올해 목표 114억 달라의 46.5%를 이미 달성했다. 현재 신조업황을 감안해도 올해도 작년에 이어 목표를 초과하여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후판 공급 가격이 톤당 10만 원 수준 이상 되었다. 하반기 추가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선가가 후판가격 이상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카카르 LNG운반선 선가 협상에 대해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LNG운반선의 현재 업황을 감안할 경우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 적정 수준의 선가로 합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복 건조에 따른 높은 수익성이 3/4분기 주가에 더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모 증권사에서는 거의 50% 가까운 목표가를 제시했다.

 

 

 

 

현대중공업 일봉

 

 

현대중공업 일봉을 보면 120일 선을 터치하고 다시 오르는 모양을 보인다. 조선업황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주봉

현대중공업 주봉을 보면 뭔가 계기를 만들어 다시 오르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3주 연속 양복인데, 렐리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

 

현대중공업 월봉

현대중공업 월봉을 보면 이제 신규 상장했고 의무 보유기간이 1년인 부분이 곧 풀릴 것 같아 섣불리 장기 투자하기에는 다소 위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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