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대 주도주 현대미포조선
2012-2013은 조선업은 날았다. 배에 돛이 아니라 날개를 단 것처럼 날았다. 그때 그 상승을 주도한 주식이 현대미포조선이었다. 현대미포조선은 중형선박 건조 업체로 처음에는 크게 각광받지 못했으나, 실용적이고 세계 해운 흐름에 맞게 빠르게 대응하였다. 그래서 현대미포조선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언제나 안정적이었다. 투자자들은 그때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냈다. 이제 그 모멘텀이 다시 오는 것일까? 현대미포조선에 기대가 많다.
세계 최고 수준의 중형 선박 건조 기업
현대미포조선은 중형선박 건조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기업이라 정평이 나 있다.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기술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을 진행하고 잇다.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등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LPG/ethylene 운반선 등 고부가 가치 특수 선박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조선업의 최대 모멘텀 "환경 규제 강화"
환경 규제 강화에 대비해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디자인 개발을 통한 신규 및 노후선박 대체 매출에 큰 기대가 생긴다.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박은 20-45K급 LPG선과 3,000TEU급 피더 컨테이너 선박이다. 2021년부터 중형급 선박 교체주기가 다가온 상황이어서 매출에 대한 모멘텀이 크다.
LPG선의 중고선은 신조선가격과 비교해 20년간의 연료 비용이 8.8배 더 쓰이게 된다. 이것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따라서 관련 선박 수주가 급격히 늘게 되고 주가도 급하게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LPG선 교체 주기
2012년 세계 최초로 현대미포조선은 Eco-ship 인도에 성공했다. 선주사는 운항 효율성과 연비 경쟁력을 검증했다. 10년 동안 좋은 레퍼런스가 쌓여 있다. 카타르의 100척 수주 이슈가 없었다 하더라도 현대미포조선은 더 올라갔었을 것이다. LPG선 고체 주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현재 LPG선은 벙커유로 운항하고 있는데,LNG선에 대한 이슈가 자주 나오고 있다. 아직 선사와 부두 운영자들이 심각성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환경 협약은 곧 LPG선 추가 발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주 10년간의 주가하락, 이제는 반등기!
한국 조선업 업황은 지속적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값싼 노동력의 중국에 밀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첨단 선박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선박 단가에서 노동비는 2% 정도밖에 안된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박 기술을 세계 TOP이다. 특수선도 마찬가지다.
세계 조선업 자체가 너무나 불경기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반등의 모멘텀이 생겼다.
환경!!
규제!!
이런 것 때문에 무역업 하는 사람들이 배를 바꿔야 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이 강력한 모멘텀을 기반으로 대세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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