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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대주전자재료 캐시카우가 있어 버티는 것은 문제 없다!

by 주식넘버원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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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차전지 소재주가 부러져 많이 내려갔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부러지는 것 같은 모양세다. 2차전지 가고 반도체가 온다는 사람들도 있고, 이제 대세하락장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음극 활물질을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도 2차전지소재 하락장에서 당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대주전자재료는 음극활물질을 제조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효율도 좋고 타물질과의 복합화 후 성능도 이미 고객사로 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증설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매출 급성장이 예상된다. 그런데 대주전자재료는 작은 회사이다. 

 

 

 

대주전자재료 from 대주전자재료 홈페이지

 

 

설립한 지 40년이나 되었는데, 아직 매출액 1545억 정도 하는 화학 소재 회사다. 직원 수도 330명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생산량 대비 매출액이 그리 크지 않다. 잘 버틸 수 있을까? 전기차 매출이 본격적으로 빌생하는 연도는 2035년인데?

 

 

 

 

 

대주전자의 주력 제품은 전도성 페이스트다. 유기재료와 금속성 재료를 혼합하여 전기전도성을 나타내는 소재를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 제품으로 가전류 등에 많이 사용된다. 대량생산시스템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기기 부품 원료 대응력은 국내 Top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캐시카우로서 충분한 역할을 한다.

 

 

 

 

 

 

대주전자재료는 직접 전도성 파우더를 배합하고자 하는 고객에 맞추어 파우더도 직접 생산한다. phosphor도 직접 생산하여 고객 맞춤형으로 제조 중이다. 

 

 

 

 

게다가 대주전자재료는 디스플레이, 에너지, 칩 부품 등의 분야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국책과제도 매우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 연구개발비용 충당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연구진을 지속적으로 수혈받고 있어 신기술 도입 및 신시업화에 특화되어 있는 회사이다.

 

 

 

 

 

 

주가가 급격히 상승할 때는 어느 기업이든지 그 캐파 이상으로 오른다. 기대감에 오르는 것이다. 대주전자재료 역시 기대감에 급격히 상승하여 시가 총액이 1조5천억을 넘겼다. 대주전자재료는 매우 작은 회사이다. 대형 플랜트를 갖춘 화학 회사들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과는 다른 종류의 회사인 것이다.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으로 40년을 버틴 회사다. 삼성, LG, KCC, 금호 등이 기술과 기술진을 흡수해 가고 아이템이 될만하면 가격경쟁력으로 밀고들어오는 시장에서 빠르게 진화한 기업인 것이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유무기 복합재료 개발 생산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많은 기술진들이 이 체계를 이기지 못하고 퇴사하기도 하지만, CEO의 열정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라왔다.

 

 

 

 

 

 

앞으로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만큼 성장하기 위해 유상증자, 무상증자 등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기술력이 더해져서 2차전지 양극활물질 소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실리콘 음극재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장을 잠식해 나아갈 경우에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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