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6일만에 양봉
파월 아저씨의 강한 의지가 전세계 증시를 떨어뜨리는 가운데, 빅테크 종목들이 수난을 격고 있다.
대한민국 빅테크의 대명사 네이버는 그 모든 것을 다 받아서 줄곳 하락만 하고 있다.
네이버는 빚이 많은 회사도 아니다.
네이버는 순익이 어마어마 하고 신사업도 매우 잘하고 있으며, 지배 구조도 매우 탄탄하다.
그런데, 52주 신저가를 매일 새로 쓰다가 오늘 겨우 반등했다.
네이버 금융에서는 추정 PER이 29.87, 한국투자 MTS는 PER 2.1
어떤 것을 적용해도 너무 내렸다.
네이버 금융에 뜨는 PER은 22년6월 기준 34.34다.
그런데 추정 PER은 더 낮다.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하면 MTS 기준으로 2.1이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PBR이 1.41배라는 것이다.
회사 자산만 팔면 주주들의 이익을 거의 보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건실한 기업이 엄청난 수난을 당하고 있다니 이해가 안된다.
네이버 사업은 잘되고 있나?
네이버의 주 수입원은 광고다. 온라인 광고에서의 네이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트래픽 숫자가 다른 포털이 따라올 수 없다.
우리나라 모든 포털 검색 다 합해도 네이버 반정도 밖에 안된다.
35%내외의 영업이익을 얻고 있다. 분기당 3000~3500억 수준의 영업이익을 나타낸다.
지금 영업이익 성장률이 조금 낮아졌다.
신성장을 위해서 투자한다.
콘텐츠 쪽에 분기당 800에서 900억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그래도 3362억 가까운 이익을 내고 있다.
현재 매출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
지금 웹툰은 콘텐츠 매출이 매우 높다. 해외의 경우 30~40% 정도 올라가고 있다.
네이버 웹툰 기반 K드라마가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은 엄청나게 많다. 유료화가 중요하다.
제페토는 매출은 된다. 아직은 적자다.
스노우도 적자다.
제페토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가 3억명이다. 늘어나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2000만명이 넘는다.
현재 제페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로블록스 이용자와 차별화되어 있다. 메타버스 기반의 앱 중에 10대 후반이 사용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플랫폼이 제페토다.
패션 업계는 제페토와 함께 협업도 많이 진행중이다.
네이버의 거의 모든 사업은 너무 잘 성장하고 있다.
반등의 시작일까?
카카오가 내렸는데, 제페토는 1.94% 상승했다.
엄청나게 떨어졌던 주식이 잠시 반등하는 시점일까?
나는 다시 오르기 위한 바닥 다지기 같다. 희망회로일 뿐일 수 있다.
그러나 재무제표는 나쁘지 않다. 시가총액 35조, 매출액 2조 영업이익 3300억!!! 이것이 나쁜가?
성장은 계속하고 있는데,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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