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발표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가 8.2%로 발표 되었다.
정말 어마어마한 물가 상승이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소비자물가 지수는 8.1% 였는데, 0.1% 차이났다.
그런데, 시장은 매우 민감하게 반행했다.
나스닥 선물은 1%가까이 상승하다가 한국시간 9시 30분이 되자 갑자기 -2.5%까지 3.5% 급락했다.
우선 미국 나스닥 지수는 10573.25를 기록중이어서 1만 선을 정말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게 바라보게 된다.
미국소비자물가지수가 계속 8%대를 유지하는 이유
먼저 중고차 가격은 9월 한 달 사이 2.5%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차 가격이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올 2분기만 해도 신차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예약해 놓고 우선 중고차를 사서 끌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중고차 가격이 매우 비쌌으나, 지금은 그 가격이 진정되고 있다.
반면 신차 가격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신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교육비는 지난달 대비 0.5% 상승 신학기가 시작하면서 학교들이 높은 비용이 든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주택 임대료다.
이 가격은 약 0.7% 이상 올랐을 것 같다.
미국 시민들이 가장 많은 돈을 소모하는 주택 임대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미국 나스닥 선물 지수는 떨어지고 있다.
나스닥 선물이 현재 -2.84% 떨어지고 있다.
다우 선물은 -1.71%, S&P500도 -2.03% 하락 중이다.
정말 사람의 힘을 빼고 있다.
투자 주체들이 모두 패닉 셀을 진행 중이다.
이 패닉 셀이 언제까지 진행될 지에 대해 가늠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떨어지는 속도도 가늠이 안될 정도로 무섭게 일어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또는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 변화 없이는 틀린 시장
요즘 시장이 가장 크게 두려운 이유 중 하나는 주식 시장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달라인덱스 외에 원유, 금, 은까지 한꺼번에 모든 투자처가 폭락 중이다.
미국의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미국 연준은 강력한 긴축을 지속할 것이며, 그 긴축으로 산업을 얼어 붙게 만들 것이다.
공장이 돌지 않아 물가가 잡히는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
지금 미국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진짜 힘들어질 상황이다.
미국이 자국내 투자가 잘 되도록 인프라를 미국에서 빠르게 설치하지 않는 이상 현 상황이 정리될 것 같지 않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세계 어느 곳 하나는 무너질 것이다.
대한민국 증시 예상
이미 대한민국 증시는 어느정도 CPI가 나쁘게 나올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환율이다.
역외 환율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다.
내일이 되면 원달라 환율이 1460원까지 갈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는 이번달 내 1500원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국내 기업 중 달러 빚이 있는 기업들이 재정난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이 그림이 보여지는 사람들은 내일 국장에서 왠만한 주식을 던질 것이다.
주식시장은 천천히 때를 기다리는 것
주식시장은 심심하게 봐야 한다.
물론 좋지 않은 회사라는 판단이 서면 당연히 버려야 하겠으나, 지금은
심심하게 지금 시장의 풍파가 기다리길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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