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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레고랜드 사태로 만들어진 채권안정펀드 가동!! 증권주, 건설주 강세 TOP 6

by 주식넘버원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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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는 뉴스

강원도지사가 디폴트 같은 것을 선언한 후 50조원의 채권안정펀드가 조성된다는 뉴스다.

지난 7월 강원도 지사는 전 지사였던 최문순 지사가 추진한 레고랜드의 부실로 화가 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강원도가 보증하는 채권에 대한 채무를 감당하지 않겠다는 늬양스의 발언을 했다.

김진태 지사의 이와 같은 발언은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아닌지 알수는 없으나,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상황 그리고 경제/금융 관련자들은 뜨악할만한 상황이었다.

잠잠한 듯 하더니 그 사고가 지난주 빵 하고 터졌다.

대한민국 채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

국채도 잘 안사게 되어 한국전력과 같은 우량 채권도 5%이상 이자를 준다고 해도 별로 사가지 않았다. 

유찰됐다.

회사채는 거래 조차 되지 않았다.

급기야 롯데건설 채권을 아무도 사가지 않아 롯데 그룹이 유상증자를 하는 긴급한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대기업이 이지경이니 작은 중견 중소기업들은 우수수 무너졌다.

부도가 속출하다가 급기야 충청남도 6위 건설사인 우석건설이 부도를 냈다.

 

정부의 발빠른 대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이 회사채 등 단기 금융시장을 휘젓는 신용 압박을 막기 위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초기 단계 이후 시장에 대한 가장 큰 재정 지원 중 하나다. 일부 분석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추경호 경제부통리는 빠르게 경제관려 수장들을 끌어 모았다.

그리고 바로 50조원의 채권안정펀드를 뿌린다고 발표했다.

한발 잘못 디디면 바로 수렁에 빠질 수 있는 경제 환경에서 결단이 빨랐다. 

 

금융시장이 큰 충격 없이 지나갈 수도 있을 듯

정부가 부동산을 포함한 주요 부문의 부도 위험 증가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신용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50조 원(348억 달러)을 약속한 후 오늘 한국 금융자산 시장이 반등했다. KOSPI 지수는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동부 등 증권사와 건설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2% 넘게 올랐다. 국채도 따라 상승했고 원화는 달러 대비 0.8% 급등했다가 안정을 찾았다.


자세히 보면

지난달 말 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개발업체가 부도를 낸 후 이자율이 10여 년 만에 최고로 치솟으면서 국내 신용시장에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중앙 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차입 비용 급증으로 인해 이미 약화되어 있는 부동산 회사들이 광범위하게 위험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부동산 부채로 인한 경제의 긴장 상태는 중국 헝다 사태 이후 아시아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그 폭탄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터질 뻔 한 아찔한 사건이다.

 

채권안정기금은

부동산, 회사채, 어음 등 기업이 단기상환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어음에 대해 1조6000억원을 바로 투입하여 오늘 부터 회사채와 함께 기업어음을 매입한다. 채권안정기금을 통해서 진행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움직임은 시장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시점에서 정책 일관성에 문제가 있다. 순식간에 물가가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리는 오르는 중

한국은행은 이달 초 7일물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10년래 최고치인 3%가 기준 금리다. KOSPI 지수는 오는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신용이 불투명해 보였던 증권사 및 건설 관련 기업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는 상승했다. 그래도 물가를 잡고자 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의지가 워낙 강해서 앞으로 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안펀드 덕에 상승하는 증권사 주식

  • 메리츠증권 10.5%
  • 키움증권 9.9%
  • 삼성증권 5.5%

 

채안펀드 덕에 상승하는 건설사 주식

  • 동부 24.3%
  • DL이앤씨 5.5%
  • 현대건설 2.3%


채권 현황

국채 3년물 금리는 19bp 하락한 4.31%, 10년물 금리는 16bp 하락한 4.4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시장에서는 3개월 만기 상업어음 수익률이 8bp 상승한 4.33%로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부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매우 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시장이 숨을 쉴 시간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재정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당장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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