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스피는 2500이 피크... 그래도 반도체! 칩스앤미디어

신중한 시장 접금과 업종 선택이 매우 매우 중요... 지금은 비정상

• 신중한 시장 접금과 업종 선택이 매우 매우 중요... 지금은 비정상
  지난주 코스피는 5.7% 상승하며 4주 연속 랠리를 이어감. 주간 수익률은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수치를 기록.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압력 해소를 반영한 결과. 지수가 오르면서 개별 종목들도 가파르게 상승. 2차전지 등 기존 주도주 외에 플랫폼, 게임과 같은 낙폭 과대주도 빠르게 회복. 그런데 이런 회복은 그리 반갑지 않음. 실적과 디커플링되는 추세임.
• 다만 시장이 생각 이상으로 오르면서 향후 포지션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발생. 지금이라도 추격 매수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좀 더 시장을 지켜보면서 업종 비중을 조절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
• 첫째, 글로벌 투자심리가 과열 상태로 향하고 있다. CNN 공포탐욕 지수는 한 달 전 극단적 공포 국면에서 현재 탐욕 국면으로 이동한 상태. 그동안 해당 지표가 시장의 역발상 접근법의 근거로 이용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금의 주가 흐름과 관련해 상승 탄력은 갈수록 약해질 수 있음. 아직 12월 FOMC 금리 인상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12월 CPI가 나오지 않음
• 둘째, 코스피 상대강도(RSI)가 과매수 국면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RSI 70% 이상은 매수세 쏠림에 의한 주가 급등으로 시장 과열을 의미.
• 셋째,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의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12개월 선행 PER 11배는 2,350p로 하향 조정되어 현재 지수보다 아래에 위치한 상태. 갈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에 가중될 수 있음.
• 4주간의 주가 상승 과정에서 일부 업종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숨고르기가 진행될 수 있음. 물론 시장 회복 기대가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므로 다른 업종들이 주도 업종에 대한 키 맞추기를 시도할 수 있는 상황. 따라서 시장 접근은 기존에 강했던 종목보다 주가 회복이 미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종목으로 집중해야 함. 주가 상승률과 4분기 이익 측면을 고려하면 자동차와 유통 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대한민국 불경기에도 반도체는 간다

반도체 중에서도 설계가 중요_설계 전문업체 칩스앤미디어

• 동사는 2003년 설립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자산(IP) 개발 및 판매를 사업 목적으로 함.
• 반도체 칩 제조사에 비디오 IP를 라이선스하고, 반도체 칩 회사는 동사의 비디오 기술 및 자체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이나 디지털TV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설계, 개발 및 제조하여 납품함.
• 매출비중은 로열티 65.1%, 라이센스 31.0%, 용역 3.9%로 구성됨.

• 주봉상 지금보다 더 괜찮은 구간이 있을까? 지속적으로 매매가 줄면서 이와 같은 모양이 만들어짐. 지금은 차트장이들이 뭉쳐 들어올 시점임. 일반인 눈에도 들어올 정도면 가능성은 있어 보임
• 칩스앤미디어의 장점은 매출이 있다는 점. 로얄티 등으로 순이익이 18억원임.
• 칩스앤미디어의 기술력은 모회사인 텔레칩스보다 알려져 있으며, 메타버스용 칩, 미디어용 칩 등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점임.
• 수급 보다 가치주라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직 시가총액 1600억 정도의 소규모 회사라는 점도 투자를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