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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올해 상장한 유일로보틱스 내년 실적은 나쁘지만 주가는 성장

by 주식넘버원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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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가 초반 강세를 뒤로 한채 이제 서서히 자기 자리를 찾고 있다. 그러나 로봇관련주 중 거의 유일하게 자생적인 실적이 있는 만큼 기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안타까운 영업적자....

유일로보틱스는 2011년 12월에 설립되어 공장자동화시스템과 제조용 로봇을 다양한 산업의 1,600개가 넘는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그림1). 그러나 2022년에는 매출액이 정체되고 3분기까지 영업적자 누계가 16억원에 달하고 있다. 성장에 제동이 걸린 듯한 실적이다. 생산 설비를 자동화해야 일감이 생겨 성장을 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기업들이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거나 연기하면서 일감이 늘지 않고 있다. 경기의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어서 2022년 4분기도 영업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2022년은 영업적자가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지만 나는 믿는다. 곧 다시 회복하리라

사업 영역을 자동화시스템에서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제품 라인업을 직교(선형 동작) 로봇에서 다관절(자유 동작) 로봇으로, 적용 산업을 자동차에서 의료기기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만큼 우리가 미래에 목격하게 될 생산 공장에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이 배치될 것이다. IoT와 5G와 같은 기술 발전이 더해져 이와 같은 변화를 더욱 촉발시킬 것이다. 결국 공장 자동화시스템과 제조 로봇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비록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022년과 2023년까지 외형이나 이익이 흠이 가긴 하겠지만 성장의 방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로봇이 없으면 우리 나라도 나라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우리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유일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은 여러 나라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이 로봇만 있으면 관리 하는 사람 몇명으로 거대 공장을 굴릴 수 있게 된다.

이런 경제적 효과를 노리는 유럽, 미국 등의 회사들이 유일 로보틱스의 고객이다.

 

3공장 신설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

현재 인천 남동공단에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밝힌 바에 의하면 120억원을 투자해 1,2공장 합산 규모와 유사한 3공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제품의 특성상 대규모 단일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유리해 3공장은 대규모 부지에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실적을 감안하면 대규모의 3공장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그런데 여기에 강력한 투자 시그널이 있다. 3공장 부지 매입에 나선다면 일감이 많아져서 생산 효율화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판단할 수 있다. 언제인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3공장 부지 매입 시점이 강력한 매수 시그널이 될 것이다. 증설은 미래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숙명이다.

그런데, 증설을 해본 경험이 없는 기업이라면 증설이 오히려 위기가 된다.

하지만, 이 기업은 이미 1공장에서 2공장으로 증설한 경험이 있다.

물론 인천 남동공단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어떤 모양으로 성숙해 나갈 지 알 수 없으나

지금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처 : 네이버 증권

바닥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만 하는 차트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공매도가 들어오고 있다.

아마 14550원 밑으로 내려갈 지 아닐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14550원 밑으로 내려가면 10000원 까지 내겨갈 수 있다.

윗 방향도 매물대가 25000원 대에서 본전을 찾으려는 층이 많아 보인다.

 

유일로보틱스 치킨 튀기는 로봇(출처:구글검색)

유일로보틱스는 치킨 튀기는 로봇을 선보이는 등

나름 소비층을 넓히고, 기업 홍보하는 데 능력이 있다.

아쉬운 면은 소프트웨어 기반이 아닌 제조 기반이기 때문에 

빅테크쪽과의 연계 사업이 만들어 지는 것이 관건이다.

경영진 중 빅테크 기반의 인재가 영입되지 않는 한 높게 오르기는 어려운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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