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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2차전지 소재주 히든 유망주 나노신소재 실리콘 음극재, CNT 도전재

by 주식넘버원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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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나노튜브로 2차전지 소재를 만드는 나노신소재의 성장세가 두두러지고 있다. 이 기업의 성장 만큼이나 2차전지 산업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의 성장을 더 기대한다.

나노신소재 카본나노튜브를 활용한 소재 생산 기술 실력자


카본나노튜브라는 소재는 2000년대 초반 유무기 소재를 다루는 모든 연구자들을 열광시켰다. 무엇보다 가볍고 강한 소재이기 때문에 항공기 우주산업 등에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이종재질간의 상분리로 적용은 거의 어려웠다. 이 소재를 꾸준히 연구하여 2차전지 활물질 원료를 개발한 업체가 나노신소재이다. 긴 시간동안 카본나노튜브를 다루었던 업력이 있는 기업으로 2차전지를 기반으로 전기전자, 건축구조 등 많은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2차전지 수명을 좌우하는 소재를 개발하였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실리콘 음극재 성장 독식 CNT 도전재 사업 독점

IRA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던 2차전지 소재 시장이 다시 재편되는 움직임이다. 23년에는 22년 대비 관련 수졔주 보다는 기술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 22년 실리콘 음극재 적용 차종은 3개 정도였다. 그러나 23년 적용 차종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CNT 도전재 사업의 경우 관련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성장성이 매우 큰 기업이다.


실리콘 음극재 성장 독식은 쉬운가?

국내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나노신소재와 대주전자재료로 나뉘고 있다. 두 기업이 워낙 유명하여 실리콘 음극재를 이들이 거의 다 만들 것 같지만, 포스코 케미칼이 오래 전부터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좋은 소재를 만드는 것을 넘어 포스코 케미칼은 물량 확대를 근간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재 관련 국책과제 진행과 LG계열 기업과의 오랜 코워크 관계를 기반으로 실리콘 음극재 기술 확보 후 증설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왜 음극재 성장을 나노신소재가 하고 있다는 것일까?
실리콘 음극재의 치명적인 단점인 충전 시 큰 부피팽창을 나노신소재가 해결했기 때문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의 10에 달하는 에너지 용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충전을 하면 여러 염이 발생하여 부피 팽창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구조적 안정성을 막아주는 소재로 카본블랙이 주로 사용된다.
그런데 너무 많은 양을 넣어야 하는 단점이 있어 대체재가 필요했다.
그 대체재는 CNT도전재였고 이 소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배터리는 안정성이 기존 카본블랙 기반 실리콘 음극재 대비  수배에서 수백배 높았다.


CNT 도전재 독점 기업

나노신소재의 강점은 사실 CNT 도전재 독점 기업이라는 점이다. 배터리 소재 기업 중 투자 매력도가 높은 축에 들어 간다. 물론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CNT 도전재를 사용하면 더 많은 활성사이트를 제공해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전기 전도도가 높은 CNT 배터리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다.
CNT 도전재의 장점은 이동도가 높다는 점이다. 이것을 양극재에 적용하면 기존 카본 블랙 보다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동일 부피에 더 많은 활물질을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금 어려운 개념이데, 동일 부피에 크기가 작은 필러를 넣을 수록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크기가 작은 물질을 분산시키려 할수록 기술의 난이도는 더 높아진다.
CNT는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의 크기로 분산에는 매우 특이하고 수준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
과거 이 물질 분산을 위해서 CNT 표면을 화학적으로 개질하여 뭔가를 붙여 문제를 풀려 했으나 본연의 기능이 손상되는 단점이 있어 물리적인 분산이 더 높은 효율을 보인다.
그러나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분산에 한계가 있어 그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나노신소재는 이 어려운 문제를 풀고 2차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조해 냈다. 게다가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어 성장성이 담보되어 있다.
물론 CNT 생산은 LG 화학이 독점적으로 만들고 소재화 하는 데에서만 나노신소재가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언제라도 인력이 유출되고 투자가 대규모로 들어올 경우 나노신소재가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 지지는 않다. 그래서 에코프로비엠처럼 주가가 달리지 못하는 면이 있다.



나노신소재 예상 주가 움직임

나노신소재는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이나 엘앤에프 보다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
양극재가 큰 이슈 사항이었고 그 다음에 재활용 관련 기술이 중요한 사항이었기 때문에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달린 면이 있다. 하지만, 나노신소재는 적정 주가 보다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주전자재료 보다 매출액이 훨씬 낮음에도 시가총액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나노신소재.                 매출액 610억.              시가총액 9666억
에코프로비엠

               매출액 1조 4천억.         시가총액 11조
엘앤에프.                     매출액 9,700억.          시가총액 7조7천억
대주전자재료.              매출액 1,980억.           시가총액 1조 3천억


나노신소재가 제조하는 제품은 2차전지에서 매우 작은 부분이다. 시가총액이 더 상승하려면 증설과 영업력이 더해져야 한다. 지금 수준으로 1년 정도 정체된다면 그냥 주가는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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