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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진양폴리, 원래 주식은 쌀 때 사는 것!

by 주식넘버원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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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폴리, 원래 주식은 쌀 때 사는 것!

전쟁과 공급불안

우크라이나/러시아 사이 전쟁이 끝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을 상대로 군사 시설을 망가뜨리고 그다음 자신들이 공격하고자 했던 돈바스 지역 점령을 위해 하나씩 하나씩 정예 군대를 보내고 있다. 러시아 경제 제재가 시작됐다. 물류가 제대로 돌지 않는다. 석유값이 급등락을 반복한다. 그런 와중에 늘 우리를 괴롭히는 원자재 문재가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수년 동안 막아놓았던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그에 따라 인테리어 부품 및 원료가 필요한데, 공장 사이즈는 그대로 이기 때문에 원자재가 갑자기 부족해졌다. 진양화학은 인테리어용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제 진양화학이 고객을 골라 공급량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진양폴리 사업영역

 


인테리어 자재 납품업체 진양폴리

진양화학은 2001년 1월 (주)진양으로 부터 합성수지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PVC바닥장식재, 합성피혁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바닥재, 인조피혁, 천막지, 자동차용 원단 등이 있다.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코오롱글로텍(주)과 KOMLOG IMPORTACAO LTDA, 건자재 관련 대리점 등이다.



해외로 나갈수밖에 없었던 인테리어 자제 업체

PVC라는 소재를 바닥장식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첨가제와 유기용제로 물성을 변화시켜 가는 화학 소재 제조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해야 하고 이에 따른 악취와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국내에서 이 소재 양산 설비를 증설하는 것은 엄청난 규제를 넘고 엄청난 민원을 해결해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국내 관련 소재 생산량은 수십 년 동안 거의 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 병목현상을 피할 수 없고 언제 끝날 지 모른다. 

 

중국의 봉쇄

그런 와중에 코로나 재확산으로 중국은 봉쇄 정책을 시작했다. 위드코로나가 아닌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그들에게 지금은 봉쇄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래서 중국 공장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거의 모든 인테리어 용품은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병목현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수혜

인테리어 원료로 사용되는 바닥재 및 인조피혁도 제조 공정 중 화학 소재 제조 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다. 따라서 진양화학의 생산량은 한정적이고, 중국 및 동남아로부터의 수급은 불안정할 것이다. 또한 관련 산업의 확장성이 없고 후진국 원료 공급이 원활해지면, 다시 사업이 어려울 수 있어 획기적인 시설투자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테리어 자재가 없어 아파트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병목현상이다.

 

지금이 기회

건설경기는 끓어 오르고 있고, 국내 인테리어 자재 공급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수입도 코로나19 여파로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동남아 등의 나라에서 생산되는 자재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 먼저 수출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수급 불안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진양화학은 창사 이래 최대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병목현상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윤석열 정권으로 바뀐 다음 지금의 상황에서 이에 맞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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