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2칩 파트너는 삼성전기와 함께, 삼성 그룹의 또 다른 세계 일류
애플의 M1칩 성공!!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스마트폰을 인간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기로 만들었으며, 앱스토어 시스템, SNS 시스템 등을 정착시켜서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으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애플 제품만을 사용하게 만들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세계 최고 칩이 아니어도 애플이 최고의 IT 기기 메이커가 되도록 했다. 그런데, 맥북 등의 PC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애플의 제품에서는 혁신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스마트폰 만드는 기술만을 가지고는 혁신을 선도할 "거리"가 더 이상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애플은 반도체 설계를 직접 진행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그리고 M1을 만들어 맥북, 아이패드 프로에 짚어 넣는 데 성공했다. 과거 윈도우 계열은 하드웨어가 좋고 IOS 계열은 소프트웨어가 좋다는 인식을 넘어서도록 하는 데 성공하는 계가를 얻었다. 이때 사용될 기판 사업의 꿀찬스를 삼성전기가 얻었다. 성공에 취하지 않고 애플은 바로 M2칩 개발에 착수했다. 이때 CPU와 짝이 되는 기판 생산은 어디가 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한국에 있었다. 고부가가치 FC-BGA 기판이기 때문에 기판 업체에게는 매우 큰 기회다.
M1칩의 파트너 삼성전기 다시 M2칩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얼마 전 LG이노텍은 FC-BGA 기판 관련 투자를 비교적 큰 규모로 진행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11월 M1칩용 FC-BGA를 삼성전기가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의하 한 발표였고, 그 사업을 시작하려는 배경에 애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정들이 많았다. 애플의 M2칩 개발과 함께 FC-BGA기판도 함께 개발되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스마트폰 및 노트북에서 경쟁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를 통해 삼성전자에 CPU 관련 기술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애플이 다시 삼성전기를 파트너로 선정할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생각하면, 삼성전기가 M2칩에서도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나, LG이노텍이 FC-BGA 시장에서 인정받기에는 조금 시간이 촉박해 보인다. 애플도 같은 생각으로 보이고, 삼성전기가 애플과 공동개발 중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FC-BGA 시장을 석권하고 싶은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최근 공적적으로 FC-BGA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에는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고객사 확보와 시설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말 삼성전기 베트남 생산법인에 약 1조 3000억 규모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FC-BGA 쪽으로는 3000억이 추가로 더 투입되었다는 보도도 있다.
삼성 그룹의 저력
삼성이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고 발표했을 때, 많은 우려가 있었다. 제조업 마인드로 바이오에 접근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은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인 생산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한국 최고 바이오 기업이 되었다. 삼성전자의 체계는 차츰 거의 모든 계열사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순으로 그 저력이 증명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나아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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