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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성장을 지속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by 주식넘버원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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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지속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끊임없는 성장

22년 1분기 성장은 매우 어렵다. 21년 1분기에 이미 20년 코로나 시절 대비 성장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서는 실적을 만들어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냈다. 전년 대비 0.9%로 숫자는 매우 적다. 그렇지만, 1분기 영업이익만 664억을 기록했다. 1분기 성장 둔화 예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주식이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삼성에서 시작한 한화의 미래

정밀한 기계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그룹이 설립한 회사 삼성정밀공업(주)은 2015년 한화그룹에 인수되었다. 고도의 정밀기계 분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엔진 사업 에너지 장비 사업, 방산 사업, 시큐리티 사업 및 산업용 장비 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각 부문 중 항공기 및 산업용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CCTV, 칩마운터 등이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특히 국내 군수 엔진 분야에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민수사업 호조 더 좋아지는 펀더멘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산업용 장비 및 CCT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순익률이 높은 자주포, 발사대 등 방산 내수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칩마운트 시장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 사업군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선행투자를 위한 연구개발비 부담에도 원가 관리 및 판관비 비중을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영업이익을 상승시키고 있다. 군수분야의 풍부한 수주잔고 확보 및 수출 시장 확대 기대, 민수사업 및 테크윈, 파워시스템의 매출 호조 등으로 앞으로의 매출 신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테크윈 및 파워시스템 체질 개선 성공

사실 삼성정밀은 삼성답지 못한 삼성 그룹 내 기업이었다. 군수분야 사업을 오래도록 영위하면서도 삼성그룹 내에서는 순익이 그리 크지 않은 계열사였기 때문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지도 못하고 그룹 총수의 눈밖에 나면서 제대로 된 투자도 이뤄지지 못했다. 한화로의 매각이 완료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살릴 사업군을 살리고 연구개발인력까지 정리해 나아가면서 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한화의 군수사업 진행 노하우와 오너 일가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가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신규 모멘텀

5월 미국 장갑차 교체 사업의 후보가 압축되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 프로젝트에 경쟁력 있는 후보군에 속한다. 6월 누리호 발사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량이 제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7월 KF-21이 초도 비행을 진행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이 접목된 전투 비행기 시장 확대를 위한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9월 호주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 등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매우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어 매크로 환경만 나쁘지 않다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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