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실적이 안 좋아도 가야 할 방향이 확실!
22년 1분기 영업이익 639억, 그런데, 오른다.
코오롱인더가 전년동기 대비 11.1%나 하락한 63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어닝 쇼크가 발생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코오롱인더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가 총액 1.7조 원의 코오롱인더는 전년도에 114,500원까지 주가가 올랐었다. 코오롱인더 자동차 관련 소재 산업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비록 실적은 좀 좋지 않았지만, 충분히 성장하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코오롱인더는
2010년 만들어진 코오롱인더는 산업자재 및 화학제품, 섬유, 의류 피혁제품, 스포츠 레저용품 등 제조 사업 부문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자동차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산업자재군, 종합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화학소재군, 패션 및 아웃도어 제품의 생산 및 판매하는 패션군, 필름/전자재료군, 의료소재 등의 사업군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화학부문에서 국내외 시장의 독점적인 시장 점유율ㅇ르 유지하고 있는데, 이중 수첨수지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미우 높고 확대되고 있어 경쟁력 확대가 진행 중이다.
지금 코오롱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설비 증설분의 반영으로 산업자재, 화학소재, 필름/전자재료 수요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그에 따른 매출이 증가했다. 그 외에도 패션부문과 기타/의류소재 매출이 늘고 있어 공급망 이슈에 의한 제조 비용 정상화가 이뤄지면 순익률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 시대로 들어가는 코오롱
현대차는 2005년 부터 코오롱인더와 손잡고 수소차 개발에 몰두했다. 기존 수소차용 수분제어장치 내 멤브레인은 해외 제품밖에 없었는데, 한국적 연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협업이 불가능했다. 코오롱인더와 복수의 기업들이 멤브레인 개발에 착수했는데, 코오롱인더가 가장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하여 수소차 소재 기업이 되는 기회를 잡았다. 수분제어장치 연구개발은 2013년 1세대 수소 전기차 투싼에 제품을 공급하였다. 사실 자동차 엔지는 무기물의 영역으로 유기화학 분야 인력이 참여하는 시장은 아니었다. 그러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화학소재 회사인 코오롱인더가 자동차 엔진 소재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변신하게 되었다. 기존 타이어코드 내장재 등을 납품하여 현대차의 3차 벤더 역할을 했으나 이제는 1차 벤더로 거듭나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업의 역량을 확보했다.
수소차용 멤브레인 개발 제조사 코오롱인더 (tistory.com)
꿈이 실현되는 코오롱
코오롱은 최근 경영진을 굳건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 코오롱은 가장 먼저 수소 관련 매출을 일으킨 화학 전문 그룹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부품 및 장비 외에도 우리나라 산업을 탄탄하게 만들어줄 화학 소재 기반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어 대한민국 주식 시장 성장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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