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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길

박스권 상단을 뚫은 비에이치

by 주식넘버원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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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이란?

주식 차트를 읽다 보면 주식은 어느 일정한 패턴을 보이며 성장하거나 퇴보한다.

그 과정 중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박스권이다.

예전에 코스피를 박스피라고 불렀는데, 코스피가 높은 지수 상단을 깨고 더 상승하지도 않고, 일정 수준의 낮은 지수를 깨고 내려가지도 않아서 붙여진 별명이었다.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표현도 종종 하는데, 박스권이란 것은 주식이 가장 높았던 값과 일정 수준의 바닥 가격 사이에서 그 상하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최근 베이에치가 박스권 상단을 뚫었다. 과연 그 위로 더 올라갈 것인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생긴다.

스마트폰 하면 떠올랐던

비에이치는 FPCB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flexible PCB 그러니까 휘어질 수 있는 전자기판을 만드는 회사다.

휘어지는 것이 엄청나게 휘어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렇게도 제조가 되지만, 경제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확실히 충격에는 강할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스마트폰은 엄청나게 많은 충격의 경우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FPCB는 필수다.

접히는 스마트폰 또는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FPCB는 곧 출시될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4, 플립 Z4와 함께 매출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스마트폰 등 여러 시스템에 적응하다

FPCB는 국내에서만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중국, 일본 등의 스마트폰 업체들도 비에이치에 손을 벌리고 있다. 

삼성 갤럭시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부품을 조달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매우 높다.

비에이치가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충격에 유연하기 때문에 TV등의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등에 적용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모든 관련 기업이 고객이다.

 

박스권 상단을 뚫다!

2017년 이후 기나긴 박스권을 겪고 있는 회사가 비에이치다.

스마트폰이 출시될 즈음 오르고, 출시되면 떨어졌다.

모멘텀이 생기는 듯 하면 오르고, 조금만 지나면 바로 떨어졌다.

그런데, 아직 스마트폰 출시가 1달여 남아 있는데 오르기 시작했다.

심지어 박스권을 뚫었다. 

놀라운 것은 외국인도 들어왔다. 상단을 뚫었는데... 이제야 PER이 8 정도 되는 것 같다. 심지어 PBR은 이제 2점대다. 

시가 총액이 1조 조금 넘는데...

시가 총액 2조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것은 아닌지... 내심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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