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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매크로 환경

거의 모든 나라의 재무장관을 교육시키는 미국의 잭슨홀 미팅

by 주식넘버원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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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일주의, 팍스 아메리카의 상징 같은 잭슨홀 미팅

22년 8월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파월이 뭐라고 말할 지 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폴 볼커의 회고록을 보면 잭슨홀 미팅은 평생 일속에 파묻혀 사는 재무와 금융권의 인사들이 서로 만나 쉬는 학회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이 모임은 세계가 주목하는 모임이 되었다.

잭슨홀 미팅이 주목받은 것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버냉키 의장이 미국 연준의 의장이었을 때다.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양적완화를 시작할 때 그 규모와 시간을 처음 발표했던 곳이다.

이제 세계 통화량을 발표하는 중요한 미팅이 되었다.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장은 금리만으로 인플레를 잡을 것인가를 발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파월이 세계 중앙은행장들을 훈육한다

미국은 경제 규모가 큰만큼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는 나라다.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로 미국은 자국 경제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부었고, 쓰러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오바마가 버냉키와 같이 해냈고, 옐런과 같이 해냈고, 트럼프와 파월이 대립하며 해냈고, 바이든과 파월이 균형을 맞춰 해냈다.

그때의 기준을 알려주는 잭슨홀 미팅은 2010년 버냉키가 양적완화 규모를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성공적으로 그 어려움을 이겨낸 미국은 잭슨홀 미팅을 세계적인 세미나로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번 미팅에는 한국은행 총재 이청양도 참여한다.

파월은 이번 미팅에서 개발도상국가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미국에서 금리를 올려야 하는 지를 알려 주어야 한다.

기축통화인 달러 가치가 너무 오르면서 재정이 약한 나라들부터 주저앉고 있다.

최소한 미국은 이들 나라들이 스리랑카처럼 혼란속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할 것이다.

파월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 지를 잘 설명해야 할 것이다.

 

 

금리 상승 속도가 문제

금리 상승 속도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이미 미국은 0%금리를 2.5%로 올렸다. 보통 2,3년 동안 올릴 금리를 급속도로 1년도 되지 않아 올렸다.

너무 급작스런 인플레이션이기에 급작스런 처방을 내렸다.

과거 오일 쇼크때는 데이터가 없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았는 지 알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인플레는 언제 잡아야 하는 지를 안다.

초기에 잡지 못하면, 기준금리를 갑자기 20%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

1980년대에는 일본을 희생시켜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나라도 유럽과 남미쪽도 마찬가지로 도와주기 힘들 것이다.

 

경기침체 만들 것인가?

경기침체가 없으면, 연준의 돈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경기침체가 되면 서민들은 직업을 잃고 가난에 허덕이게 된다.

지금 금리 상승으로 대출이 높은 사람들의 고통이 크다.

그래서 자신들의 자산을 싼 값으로라도 내놓고 있다.

마찬가지로 기업중 은행빚이 감당하기 어려운 회사들은 자산을 정리하기 바쁘고, 매우 심각하게 흔들린다.

이런 회사나 가게는 직원들을 먼저 짜를 수밖에 없다.

지금 이자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감당이 안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오늘이 지나면 갑작스런 증시 폭락이 올 수도 있다고 본다.

잘 대비해서 좋은 투자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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