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전기차로 갈야 하는 이유

지구온난화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들 한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차를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기에너지를 만들어야 하고 그 에너지는 화석연료에서 와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기차가 환경 오염을 더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다.

그래도 전기차는 대세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차가 되어야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엄청난 데이터를 서로 주고 받아야 하며 안전을 보장해야 하고 해킹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대한민국만 해도 1200만대의 자동차가 돌아다닌다.

1200만대 차량이 엄청난 데이터를 서로 다른 모델의 자동차로서 각각의 다른 서버에서 관리하고 그것을 다시 중앙에서 콘트롤 해야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이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전기에너지가 일명 로케트 밧데리로 가능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전기차는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역할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에 유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하는 2차전지 배터리는 자동차 내 에너지 원천이 된다.

이 배터리는 수명이 길지만, 한계가 있어 자동차 보다 자주 바꿀 수도 있다. 

재활용하면 엄청난 자원이 나오게 된다.

1년 400만대 가까운 자동차를 생산하는 대한민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자동차에 들어가야 하는 필수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세계 2차전지 시장 점유율이 CATL을 제외하면 거의 탑 수준이다.

지금은 여러 중국업체에 밀리고 있으나, LG엔솔은 기술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배터리 충전용량 및 대량생산 시스템에 있어서 실적이 쌓이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도 다수 취득하고 있어 미래 먹거리를 선정하는 측면에서 많은 기대감이 쌓이고 있다.

 

LG화학이 더 가야하는 이유

LG에너지솔루션이 아무리 잘나간다 해도 소재 부품에 대한 내재화가 없을 경우 많은 순익은 타 기업이 다 가져가게 된다.

LG화학은 세계 5위권에 드는 종합화학 회사다.

이곳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모든 종류의 화학물을 다 합성할 수 있다.

2차전지 양극재 음극자 분리막 전해질 등등 대부분의 소재를 그룹 내 내재화하고 있는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의 80% 가까이를 소유하고 있어 주식 가치 측면에서는 너무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

LG화학은 카본블랙의 단점을 극복하여 CNT 적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배터리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2차전지에 특화된 화학소재도 생산하고 있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회사 나쁜주식? 좋은회사 좋은주식?

LG화학은 정말 좋은 회사다. 세계 5대 화학회사로 다우, 머크 등의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LG전자가 잘나갈 때, 소재가 필요한 업체들이 많았다. 전략적으로 LG화학은 서브로 늘 뭔가를 준비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LG 기업들은 대부분 흑자다.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선도하는 기업 축에 들어간다.

비교적 좋은 회사 직군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 회사가 좋은 주식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