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체 전문가 아니면 잘 보이지 않을 기술력이 확보된 소재 기업으로 선정해 보았다.
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건실한 페인트 기업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지루할 수 있는 주식이다.
그러나, 단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있다. 2021년 5월에 등록 공개된 특허다. 출원인은 노루페인트와 대주전자재료가 공동으로 표기되어 있다.
2차전지 관련 사업을 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좋은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더 큰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중이다.
2022년 관련 기술이 사업화 될 때의 모멘텀이 기대된다.
이녹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필림 생산의 강자이다.
최근 주목 받는 이유는 그동안 커질듯 커지지 않던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패널 및 폴더블폰향 판매량이 증가하여 OLED 소재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관련 매출은 6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사상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봉지재, Patterned Film등 OLED 핵심 소재를 공급할 수 있으며, 소재 합성, 코팅, 슬리팅, 품질관리 전공정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 확대 시 증설 및 대응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다.
동진쎄미켐
동진쎄미켐은 1967년 부터 화학소재 공급으로 성장한 회사다.
화학 발포제 분야에서는 이미 글로벌 1위 업체다. 소재에 경량, 단열, 방음, 고탄성, 충격 흡수 등의 효과를 부여하여 건축 내장재, 자동차 내장재, 신발, 벽지, 바닥재, 포장재 및 구명복 등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발포제는 확실한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최근 파이프라인 하나를 크게 장착했다.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소재 개발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도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일본이 아니어도 포토레지스트 소재를 공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동진쎄미켐이 삼성전자에만 납품할 지 아니면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에도 납품할 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삼성전자에만 납품해도 현재 동진쎄미켐이 벌고 있는 수익의 2배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제대로 날아갈 수 있다.
화학소재 관련 산업의 특징은 좋은 전자제품이 장착되면 관련 산업이 망하지 않는 한 계속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2차전지 산업,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시장은 이제 시작인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라는 큰 시장이 동진쎄미켐을 콕 집었다. 노루페인트, 이녹스첨단소재, 동진쎄미켐은 다른 소재 기업과는 다르게 1가지 분야 이상에서 이미 글로벌 Top의 위치에 있다. 캐시카우도 이미 확고하다. 그런데, 시장이 하나 더 생기는데,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생길 가능성이 있다. 2022년에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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