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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지방 중소 건설사 부도의 원인! 강원도지사발 레고랜드.. 큰일이다. 한국은행 겨우 우선 막았다

by 주식넘버원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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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 건설사 부도... 원인이?

충청지방 6위 건설업체 우석이 부도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많은 건설업체들이 공포에 떨었다.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던 기업이서 그 공포는 꾀 컸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다.

충청 지방은 수도권에 가까워 많은 건설이 이뤄진데다가 세종시도 있어 매우 성장 속도와 규모가 컸던 지역이었다.

그런데, 중소도 아닌 중견 건설사가 무너졌다.

그 회사도 회생하기 위해 매우 노력했다.

채권도 만들고 어음도 만들었다.

그런데 거래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그 궁금증이 참 어이 없는 곳에서 풀렸다.

 

강원도지사에 관한 이야기

올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는 신승했다.

압도적 지지로 큰 편지풍파 없이 도지사에 당선되었다.

나름 강력한 후보로 생각됐던 상대당 후보는 힘없이 무너졌다.

12년만에 당이 바뀐 강원도에 활력을 넣기 위해 김진태 지사는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그곳에 문제가 있었다.

바로 레고랜드라는 곳이었다.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를 설립하여 유치에 성공한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문제가 되었다.

 

 

이미 완공은 예전에 완료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장을 못하다가 올해가 되어서야 오픈됐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누적된 적자를 메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신한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증에서 2050억원을 빌렸다.

투자자들도 좋은 기업이고, 강원도가 빚보증을 해주는 강원중도개발공사도 건실한 편이었다.

그런데,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 예산이 금융기관에 빠져나가는 것을 허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9월 28일 강원중도개발공사를 법정관리 시키겠다고 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투자한 금융기관들은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

자기가 현금처럼 채권을 사고 팔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사실상 자금 흐름이 막히는 것이다.

이 소식은 빠르게 전세계에 전파 되었다.

세계 모든 금융기관은 이제 대한민국의 채권 투자를 꺼리게 되었다.

투자한 금액을 언제 받을 수 있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돈을 넣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2050억원 때문에 매년 500~600조원을 예상으로 사용하는 대한민국은 믿지 못할 나라가 된 것이다.

채권의 하락에 배팅하는 세력들은 이것을 노려 쑛을 노렸고 채권 가격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국채를 사는 세력이 없으니 은행채를 사는 세력이 국채를 샀다. 은행채를 사는 사람이 줄었으니 공사채를 회사채 사는 세력이 샀고, 결국 회사채를 아무도 구매하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도 채권 구매자를 찾지 못해 롯데 그룹의 돈을 롯데건설에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ㅠㅠ

대한민국에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어진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채권을 던졌다.

그리고 새로 채권을 발행하는 곳들은 대부분 유찰되었다.

채권이 안팔려서 문재가 되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전력이다.

이 공사의 채권은 AAA등급이고, 금리는 5.8%다.

아무도 대한민국 채권을 안사니....

65%의 한국전력 채권이 팔리지 않고 있다.

문제는 채권을 사는 세력이 떠나가면 주식을 사는 세력이 채권이라는 안전자산을 더 선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버스에 투자하는 세력이 이것을 노려 숏에 공격할 것이다.

그러면 대한민국 경제는 아작이 난다.

 

강원도 지사의 한마디 때문에 국민연금도 동원됐다!!!!!!

 

MBC뉴스에 의하면 레고랜드발 돈맥경화를 풀기 위해 한국은행 연기금 총동원됐다.

시중의 채권을 싸그리 사들일 것이다.

진짜 화가 난다. 우리 노후를 책임질 국민연금으로 이 상황을 막아야 한다니... 참.. 답답하다.

이제 채권 시장은 조만간 좀 안정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정책의 엇박자!! 영국처럼 될 수도...ㅠㅠ

한국은행이 시중 채권을 사들이면, 그 돈은 직접 한국은행에서 돈을 만들어서 즉 인쇄해서 구매하게 되는 것이다.

돈이 시중에 늘어나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치솟고 있는 대한민국 상황에서 돈이 풀리면, 엄청난 파장이 몰려 올 수 있다.

미국은 돈을 회수하고 대한민국은 돈을 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돈은 미국으로 빨려들어가고, 대한민국의 돈은 말라갈 수 있다.

영국이 그러한 방향으로 선회하다가 총리가 바뀌는 사태가 벌어졌다.

IMF사태도 한보철강 부도에서부터 일어난 일이다.

레고랜드 사태.. 정말 위험하다.

 

 

강원도지사는 이 상황에.. 해외 출장 중 오늘 귀국...

이제야 사과는 하는데... 아직... 온도차가 있다.

ㅠㅠ

큰일이다. 이 사태가 한 3달은 갈 것 같다.

채권 시장 정상화에 시간은 무척 많이 드는데...

그동안 투자 못하는 기업들... 부도나는 기업들...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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