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상장 폐지 됨에 따라 코인 거래가 안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측에 따르면 국내 코인 거래가 정리된다 하더라도 해외에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위메이드에는 상당히 큰 부담이 된다.
위믹스 상장 폐지로 위기에 몰린 위메이드의 코인 사업
국내 게임업계 1위 가상 자산인 위믹스가 24일 업비트 등 국내 주요 코인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가 결정 되었다.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충격이 매우 크다.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등 주요 계열사 주가는 24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위믹스 역시 상장 폐지 통보 하루만에 시가 총액으로는 4,000억원 가량 증발한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지금은 39,400원에 이르렀다. 고점이 24만 5천원 정도였기 때문에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웨미에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도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일로 곤혹 스러운 것은 가상화폐를 근간으로 하는 P2E 게임 사업 모델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국내에서 P2E게임 자체가 불법이지만 업계 1위인 위메이드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있으며, 위메이드의 모델을 근간으로 게임이 개발되고 있어 게임을 이용한 코인 사업이 완전 와해될까 노심 초사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업비트 "공동협의체서" 상장 폐지를 결정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코인 상장 폐지와 주가 폭락까지 이어지자 긴급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위믹스코인의 상장 폐지는 코인거래서인 업비트의 갑질 중 슈퍼 갑질이다. 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위믹스 코인 상장과 함께 코인 시장도 같이 컸었는데, 변명할 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 표시 같다. 기준이 모호한 것은 지금도 업비트에 들어가면 유통 계획이 밝혀지지 않은 코인이 부지기수로 유통 하고 있음에도 가상자산을 다루는 업비트가 임의적으로 상장 폐지를 진행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 장현국 대표는 업비트 등 국내 4개 거래소에 대한 가처분 신청으로 상장 폐지를 막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법적 절차를 진행하며 소송과 관련된 증거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까지 밝혔기 때문에 지리하고 힘든 법정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손해는 위메이드 측에서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믹스 상장 폐지를 돌이키는 것은 어려울 듯
업비트의 입장은 간단 명료하다. 유통량 기준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인 닥사를 통해 모두 전달됐다. 그리고 위믹스 코인은 최초 유통 계획 보다 훨씬 많은 양의 코인이 만들어지고 있어 규제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위믹스를 노리고 게임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늘 경우 위믹스 코인 체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어 코인 가치 산정 및 유지 유통 등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 논리를 위메이드가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잘 모르겠다. 주식하는 입장에서는 위메이드와 그 계열사 주가가 조금 더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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