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국민연금, 22년 3분기까지 수익률 -7.06%... ㅠㅠ

by 주식넘버원 2022. 11. 29.
반응형

글로벌 위험자산 시장이 하락하면서 국내 최대 기관인 국민연금도 22년 3분기 까지 -7.06%의 손실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이 수익률을 회복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연금 관리 (출처 : 픽사베이)

글로벌 금융시장 하락에 따라 국민연금도 손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까지 국민연금 기금의 수익률은 -7.06%인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 6월 기준으로 하면 소폭 개선됐다. 당시 -8.0%를 기록하여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대로 진행된다면, 2018년에 이어 4년만에 연금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나오는 상황이 된다. 기금 적립금은 896조원이어서 충분한 자금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의 경우 -25.47%를 기록하여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다만 해외 채권과 대체 투자는 각각 6%와 16.24% 수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손실의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적 스탠스에 따라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세계 최대 연기금으로 나아가는 중

국민연금의 적립금은 현재 896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948조 7190억 원에서 52조 1000억원이 줄어 들었다. 7% 이상 빠졌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런데 이미 948조원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1000조를 넘어서는 기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4대 연기금

세계 1위 연기금은 일본의 공적연금이다. 운용 자산은 1조4090억 달라 이다. 2위는 8220억 달러를 운용하는 미국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 이다. 3위는 7200억 달러를 운용 중인 네덜란드 공적연금이며 다음이 대한민국의 국민연금으로 6780억 달라 정도를 운영한다. 이 4대 연기금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큰 축 중 하나다. 작년 대비 수익률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세계4대 연기금은 순위가 바뀌지 않고 유지 중이다.

 

세계 4대 연기금의 특징

4대 연기금들의 특징은 민영화 이다. 민간이 연기금을 운용하게 하여 획기적인 투자가 가능하면서도 안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과거 국민연금 본사가 지방 이전하면서 국민연금 담당 펀드매니저들이 대거 사직서를 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사모펀드 측에 외주를 주는 방식으로 변한 현 국민연금 운용사들은 국가 부를 재창출하는 데 공이 있다. 앞으로 변화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잘 파악하여 뭔가 안정된 노후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