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좋았다. 그런데 주식이라는 것이 왔다 갔다 한다. 이런 장세에는 종목 장세로 넘어감을 의미한다. 더 이상 크게 오르지 않을 증시에서 종목을 찾아 떠나 보자. 포스코홀딩스가 잘 보인다.
포스코 그룹은 2차전지에 올인했다
광양 제철소를 돌아보면 철보다 리튬에 눈길이 간다.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POSCO홀딩스가 개최한 ‘Green Steel Value Day’에 참석해 광양제철소와 율촌산업단지를 돌아보고 철강 관련 시황/전략/ESG 현황 그리고 리튬 사업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이라면 철강 보다는 2차전지용 소재 리튬에 눈이 갈 것이다. 철강은 고급강 강화 전략을 강조했는데, 양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득이한 선택이며 새롭지 않다. 그러나 리튬사업관련 현황과 전망 그리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라인 투어가 인상 깊다. 철강은 포스코그룹의 과거와 현재고, 리튬은 미래다. 미래에 더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리튬의 활용도는 2차전지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변경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리튬에 대한 기대는 당연히 생긴다. 이제 자동차 산업은 리튬 없이는 안될 것 같다. 포스코는 철강 다음의 먹거리로 2차전지용 소재를 선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만들고 활물질 까지 그 활용 범위를 더욱 더 넓혀 나갈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것처럼 보인다.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린 리튬에 대한 열정 포스코홀딩스
Global 리튬 Player로 성장할 준비는 끝났다. 포스코그룹은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튬을 생산한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리튬정광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은 재활용을 통해 리튬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염호, 정광, 재활용 물질 등의 원료도 확보되어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이 2023년 1분기부터 1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3분기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이어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023년과 2024년 하반기에 각각 4.3만톤과 2.5만톤의 생산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포스코아르헨티나에 2.5만톤 규모의 설비가 추가된다. 결국 2026년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10만톤에 이르며, 이는 2022년 기준 리튬 생산량 전세계 4위에 해당한다. 생산량 영업력 까지 리튬 플레이어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케미칼이라는 양극재 회사를 가지고 있어 생산된 리튬을 공급할 곳이 있다. 게다가 경쟁사에도 리튬을 납품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영속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다.
포스코 홀딩스의 적정 주가? 리튬 가치 반영 목표주가 40만원으로 상향
한국투자증권에서는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25% 상향했다. 2023년 BPS에 목표 PBR 0.45배를 통해 산출한 기존 목표주가 32만원에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리튬 사업의 주당 현재가치 8만원을 합산해 산출했다고 한다. 2023년에 포스코에서 만든 리튬이 정식으로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2025년까지 매년 리튬 생산능력이 향상된다. 리튬 모멘텀이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생각하는 것 같다.
리튬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포스코홀딩스는 더 날아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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