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미국 증시 전망 그래도 오를 종목은 오른다

22년은 정말 힘든 한해였다. 계좌가 50% 이상 마이너스가 아닌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주식 투자 시작하고 망한다는 생각이 드는 한해였다. 그런데, 내년에는 괜찮을 것인가?

 

혼란한 미국 (출처 : 야후 파이낸스)

 

22년은 정말 혼잡하다. 최근은 더하다.

-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고 물가지표는 둔화되는 등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시장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는 혼조세 마감
- 커뮤니케이션(+0.29%)과 헬스케어(+0.24%)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금융(-0.71%)과 필수소비재(-0.47%)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 중국 베이징, 광저우, 충칭 등 대도시들이 방역 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WTI유가는 전일대비 0.83% 상승한 81.22$/bbl을 기록

신중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 JP모건 전략가들은 주식시장이 내년 상반기에 강하게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약한 경기침체와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을 고려하면 S&P500의 기술적 지표 상 목표치인 4,112pt 이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 JP모건이 2023년 상반기 주식시장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에 이어 내년 미국 주식 시장이 험난할 것이라는 의견이 추가됨
- UBS글로벌 WM의 마크 해펠 CIO 역시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지기 위한 거시경제적인 여건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

이런 와중에도 오르는 업체가 있다.

 온라인 유통업체 엣시 강세
- e-커머스 업체 엣시는 +5.53% 상승하며 S&P500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 소비가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높았다는 평가 영향
- 투자은행 BTIG는 다른 유통업체보다 엣시의 쇼핑시즌 판매가 특히 경영진의 예상보다 높았으며,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더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함

 

금은 왜 오르지?

금 가격 상승에 금광업체 강세
- 시장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3.26% 상승하며 이틀째 강세 기록
- 금광 업체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는데, 뉴몬트(+2.32%)를 비롯하여 킹로스골드(+6.05%), 배릭골드(+4.72%), 애그니코 이글 마인(+3.57%) 등이 동반 상승

 

실적 나쁘면 기업 주식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부진한 실적 발표 기업 약세
- 전일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 소트웨어 업체 세일즈 포스는 에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매출액이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와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주가는 -8.27% 하락 마감
- 할인점 체인업체 달러제네럴은 개장 전 예상치를 하회하는 EPS를 발표하며 -7.56% 하락했는데,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점 역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 다른 유통업체 코스트코 역시 11월 매출이 +5.7% YoY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주가는 -6.56% 하락 마감


■■ 주요국 12MF PER/PBR(MSCI 기준) ■■
전세계 : 15.4배 / 2.37배
미국 : 18.3배 / 3.61배
유럽 : 12.2배 / 1.73배
중국 : 10.3배 / 1.16배
일본 : 12.7배 / 1.19배
한국 : 11.3배 / 0.92배

 

23년 미국 증시 전망

DOW 지수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는 활황으로 다시 접어들고 있다.

기존 주식이 나스닥 중심 FAANG이 올랐다면,

이제는 산업 중심 제조업 중심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증시도 그쪽이 더 오른다.

필수 소비재, 운수, 유통 등등의 기업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 GPU 생산 대표 기업

인텔 : 펩리스 대표 기업으로 반도체 설계 선두 업체

아마존 : 이커머스 시장의 맹주... 이제는 데이터 서버 시장을 넓히고 있다.

플러그파워 : 수소시장을 장악하려 하는 강한 수소에너지 기업

등등의 기술 관련 주식은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반면,

스타벅스

코카콜라

룰루레몬 애틀라티카

나이키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등의 주식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