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점으로 볼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투자 가치 하락중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의 나라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대만, 일본 모두 다 자국 반도체 산업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거의 폭락 수준이다. 작년 한해 동안 거의 하락만 했고, 작년 말이 되어서야 바닥을 확인하는 것 처럼 보인다. 반도체 산업의 불경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노이즈가 점점 커지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국민 600만명이 가지고 있는 국민주 삼성전자 주식은 끝도 없이 떨어져서 10만전자 앞에서 무너져 5만전자가 되었다. 지금도 6만원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이닉스도 잠시 반등하는 구간이 있었지만, 한해 내내 끝도 없이 빠졌다.

전세계 반도체 기업들중 엔비디아와 같은 팹리스 업체만 괜찮나?

최근 챗GPT 열풍이 불면서 GPU를 설계하는 엔비디아와 제조사 TSMC는 주가가 적지 않게 회복되었다.

엔비디아의 경우 고점 대비 60%나 빠졌기 때문에 국내외 투자자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가 기사회생했다.

지금은 엔비디아 주식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딥러닝이 가능한 반도체 설계 기술과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보유한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반도체 기업 성장을 자극하다.

미국, 중국, 유럽, 대만, 일본 이렇게 5개의 정부들은 반도체 산업을 어떻게든 자국내에서 성공하게 만들기 위해 거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 지역 반도체 기업은 자국 기업이 아니어도 생산 기지를 만들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막대한 시설투자 해택과 연구개발 지원을 보장하여 어떻게든 반도체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	시설투자 해택	연구개발 지원
미국	25% 세액 공제	14조
중국	10년 법인세 면제	국가 펀드 62조
EU		14조
대만	5% 세액공제	25% 세액공제
일본		3조 5천억
대한민국	8% 세액공제	30% 세액공제

위 표에 나오는 것처럼 각국에서는 연구개발 지원에 엄청난 금액을 쏟아 붓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다소 미미해 보인다.

하지만, 이미 대한민국 정부는 막대한 지원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국 반도체 굴기 성공할까?

중국은 62조원의 국가 펀드를 조성했다.

이 금액은 중국 인재들이 반도체 쪽에 모이게 만들었다.

시진핑의 모교인 칭와대의 경우 반도체 관련 학과의 취업률과 졸업생의 연봉이 엄청나게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기업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었다.

칭와유니라는 이름의 이 반도체 기업은 지난달 아이폰에 메모리 반도체를 납품하기로 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칭와유니의 성장은 그만큼의 시장을 중국에 뺐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반도체 굴기 성공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입지가 줄어들까 걱정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회복은 쉽지 않다.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도 중국 반도체 기업이 해택을 다 가져갈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소비를 해 줄 나라는 중국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기업의 성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성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코스피 반등에도 두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