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포티투닷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

자율주행에 대한 소프트웨어가 절실한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포티투닷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

포티투닷 증자 참여

기아의 자율주행 도전 포티투닷으로

기아가 포티투닷 이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 발표했다. 방식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1) 기아의 자율주행 SW 적용의지

기아는 포티투닷을 통해 부족한 자율주행 기술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프리미엄 제네시스하인과 로봇 개발은 현대차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기아에서 맡을 것 같다. 기아의 로드맵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로 선회할 것 같다.

이미 현댜차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포티투닷을 중심으로 이동시켰다. 다시 말해 현대차그룹이 이제껏 구상하고, 실현해 온 자율주행의 핵심 기조를 뒤바꾸겠단 의도와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라이더와 레이더, 카메라라는 단순히 센서 장치를 바꾸는 문제를 넘어서 차량의 소프트웨어는 디자인과 하드웨어 측면의 전면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작업을 의미했고 그룹은 더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 기아 연구개발 조직 자율주행 쪽으로?

기아는 연구개발 역량을 고취시킬 것 같다.
실제로 매출을 충분히 창출하지 못하는 포티투닷 같은 기업을 인수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지금 보니 자사 내 연구진들에게 채찍을 내려친 꼴이 되었다. 자율주행 개발팀의 약한 고리에 대한 질타로도 보인다. 3세대 자율주행도 구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4~5세대 자율주행을 진행 중인 포티투닷의 연구 성과를 가지고 기아가 무엇을 하게 될 것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3) 지배구조가 조금씩 정리될 듯

포티투닷은 소프트웨어를 현대 기아차에 판매하게 된다. 사업화 구조가 안정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매출과 순익을 현대차그룹에서 합법적으로 컨트롤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포티투닷의 주인은 순익을 마음대로 조율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된다. 우선 정의선 화장의 지분이 많은 기아로 포티투닷의 지분을 늘리는 것이 현대자동차그룹 전체 지분구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포티투닷의 상장과 지분 구조 변화가 정의선회징이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하는 시점이 될 것 같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포티투닷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