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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선박자율주행의 문제를 삼성화재로 풀 수 있는 삼성중공업

by 주식넘버원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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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이 선박에 타지 않아도 원격으로 운항할 수 있는 고도의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한 배가 곧 강과 바다를 누빌 전망이다. 조선사들은 자율운항 선박을 미래 먹을거리로 점치고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일정 정원의 선원이 타지 않은 배를 운항하는 것은 불법이다. 자율운항 선박이 등장하기 전에 자율 운항자에 대한 역할이나 법적 책임이나 사고 시 보험 등 제도적 준비에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름 잘 준비 중인 삼성중공업은 삼성화재와 한 식구다.

선박 자율주행 실현 가능성 증가


조선업계는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원격제어로 운항이 가능한 자율운항 단계인 국제해사기구(IMO)의 레벨 3 수준의 자율운항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자율운항 레벨 1은 선원의 항해를 보조적으로 인지·판단을 도와주는 시스템을 뜻하며, 레벨 2는 인지·판단·제어를 시스템이 하지만 항해사가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다. 레벨 3~4는 인지·판단·제어를 시스템이 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만 사람이 개입한다. 선원이 승선하지 않는 사실상 이른바 무인 선박이다.

조선사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완전 자율운항 기술 개발을 마치고 무인 선박을 바다에 띄울 계획이다. 전망이다. HD현대 아비커스는 대형 상선용 자율운항설루션 '하이나스(HiNAS)'를 개발, 실용화 단계에 들어갔다.

실제적인 계약도 진행 중


아비커스는 작년 6월 하이나스 컨트롤을 이용, 세계 최초로 태평양 횡단 테스트를 했다. 2025년에는 레벨 3 이상의 설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아비커스는 오는 2025년 부산에 자율운항 해상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해상택시 운항사업자(KMC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원 격 자율운항 시스템 'SAS'를 개발, 작년 9000t급 선박으로 목포에서 독도까지 자율운항 해상 실증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3월 노르웨이 콩스버그사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하며 자율운항 선박 개발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내년 완전 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자율운항 설루션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 로이드 선급 기준 자율운항 레벨 3 수준까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자율운항 선박은 현재 해운업계가 고심하고 있는 선원 수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세계 물류의 90% 이상을 선박이 담당하고 있으나 선원 수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연안 선박의 경우 선원 절반 이상이 50세가 넘고 2025년에 세계적으로 해기사가 20%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화재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자율주행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 자율주행 후 사고가 나서 손해가 날 경우 삼성화재가 막아줄 것이어서 나름 준비가 철저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의 성장 가능성

10 연상을 기록했던 삼성중공우의 신화가 어쩌면 실적턴어라운드 이후 날아가는 삼성중공업의 예언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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