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
현대차 노조기 전체 조합원(4만45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서 4만3166명이 참여해 3만9608명(재적 대비 88.93%, 투표자 대비 91.76%)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가 설립된 지난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투표가 시행됐는데, 투표율은 96.92%에 달했다. 찬성률과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찬성이 90%를 넘김
노조는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시킨 만큼, 중노위가 이르면 다음 주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 파업권을 얻게 된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갈 경우에는 임단협과 관련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하는 것이다. 노조 측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어렵다 등으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회사가 파국을 자초한 만큼 노조의 길을 갈 것이다.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등을 요구했다. 별도 요구안에는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주식의 악영향 그러나 삶의 질은 노조가 올려 준다
현대차 노조에 대한 비판이 많다.
억대 연봉 세습에관해 비판한다.
귀족 노조라고 비판한다.
중소기업의 피를 빨아 먹는 노조로 인식된다.
하지만 그들의 투쟁으로 얻은 근로조건을 대한민국 거의 모든 국민들이 수혜를 얻게 된다.
현대차 노조가 지금 누리는 모든 혜택은 곧 모든 대한민국 노동자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수십년간 그렇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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