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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경기의 불확실성 = 농심과 같은 라면주를 투자하게 되는 이유

by 주식넘버원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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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매우 안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늘 우리를 힘들게 한다. 농심과 같은 주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경기와도 관련이 깊다. 밥만큼이나 라면을 찾게 될 정도로 경기가 나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우리로 하여금 라면 관련 주식을 찾게 된다.

주식 시장이 침체를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

BMO캐피털의 이안 린겐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계의 파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패러다임은 연준으로 하여금 노동 수요 완화를 위해 금리를 더욱 높게 유지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시티그룹의 리젤라 혹샤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상승으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회의적이라고 전하고 있다. 뉴욕 라이프의 로렌 굿윈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이코노미스트들이 내년에 소비와 노동시장의 둔화에 대해 경고하는 상황에서 내년도 7~8%의 자산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전망한다. 비관적인 소식이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은 이렇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 관련 주식이 오른다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에 금광 업체 강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금 가격은 +0.66% 상승하고 금광 업체 주가 역시 상승한다. S&P500에 포함된 뉴몬트(+2.05%)가 S&P500 수익률 4위를 기록했고, 킹로스 골드(+3.19%), 앵글로골드 아샨(+3.16%), 애그니코 이글 마인(+2.06%) 등의 금광 업체가 동반 상승했다.

 

금 관련주에 몰리는 뭉칫돈…美 금광업체 뉴몬트 '승승장구'/[GO WEST]/한국경제TV뉴스 - YouTube

 

이럴 때 자동차 회사들은 파업 한다.

전미 자동차 노조(UAW)는 새로운 노동 계약 체결을 위한 주요 시한들이 지나면서, 목요일 밤부터 부분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그래서 스텔란티스(+2.18%), GM(+0.86%), 포드(-0.08%)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했지만, 시장은 이미 파업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주가는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지라도 테슬라(-0.60%), 루시드(-1.50%), 리비안(+0.29%) 등의 전기차 업체 역시 혼조 양상이다. 경기는 지금 흔들린다고 봐야 한다.

미국 자동차노조 사상 첫 빅3 파업…바이든 “공감한다” / KBS 2023.09.16. - YouTube

 

이런 상황에 반도체 수급 관련된 이슈도 있다. TSMC 이야기다

TSMC의 반도체 납품 연기 소식에 반도체 기업 하락하게 된다. 로이터는 대만의 TSMC(-2.43%)가 수요 둔화 우려를 우려해 주요 공급사들에게 반도체 제조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는데, 수요 개선이 지연되며 비용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KLA(-5.35%), 램리서치(-5.06%), AMAT(-4.37%) 등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는 물론 AMD(-3.69%), 엔비디아(-3.69%), 마이크론(-2.66%) 등의 세트업체 주가가 동반 하락 중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럴 때 등장하는 농심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미국은 금광 관련주가 오르고 자동차 반도체 주가 떨어진다. 우리나라는 금광 관련주가 흔하지 않다.그래서 우리나라는 라면 관련주가 오르게 된다.

 

 

대한민국 라면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농심

제조사별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농심이 49.5%를 차지했고 오뚜기 26.4%, 삼양식품 10.2%, 팔도 8.2%, 풀무원 0.8%, CJ제일제당 0.5%, 기타 4.4% 등 순이었다. 지금 유행 하고 있는 어떤 음식 보다도 삼양라면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라면 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라면 자리를 농심이 차지한 잉후 계속 농심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

농심의 시장

농심은 국내외에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라면과 스낵이 주력인 농심은 특히 라면 시장점유율 1위를 30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신라면·짜파게티·너구리·안성탕면·새우깡 등 스테디셀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기도 하다. 사업부별 매출 비율은 면류 57%, 스낵 15%, 음료 7%, 수출 및 기타 21%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외 사업은 미국·중국·일본·호주를 주요 지역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진출해 K푸드 세계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 투자 포인트는 한국 시장에서의 라면 시장점유율 상승 전환이다.

과거 70%에 육박했던 라면 점유율은 경쟁사의 저가 정책과 신제품의 난립으로 50% 중반에 머물러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10년 이상 점유율이 하락하며 국내 실적의 부진을 해외 실적의 성장으로 보충하는 형국이었다. 2022년은 과거 점유율 하락 트렌드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기에 들어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과 라면 가격 상승 사이클이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 상황은 라면 수요의 급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재기 수요와 비축 수요가 더해지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당시 농심은 한국의 라면 시장점유율 1위의 장점을 활용해 시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했고 소비자의 비축 수요 역시 상위 브랜드에 집중되며 점유율 상승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요즘 소비자들의 빠른 패턴 변화로 가공식품에 대한 비축 수요가 급감했고 이는 농심의 점유율 상승분을 반납할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2021년 1분기부터 라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 이상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같은 기간 오히려 농심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 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팬데믹 기간 재차 소비자 저변이 확대된 영향이 컸고 변화된 신제품 트렌드도 한몫했다는 판단이다.

 

 

 

2015년 짜왕·맛짬뽕·진짬뽕 성공 이후 라면 신제품 시장의 대형 히트 제품이 부재한 가운데 신생 브랜드가 매년 다양하게 쏟아지며 난립하는 양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신제품 피로도가 누적됐고 기존 스테디 브랜드로 회귀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보유하고 있는 농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신제품 전략 역시 신라면볶음면·짜파구리·카구리 등 기존 브랜드의 익스텐션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며 브랜드 마케팅비를 효율화했고 초기 매출 성과 역시 호조를 보이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 다른 점유율 상승 요인은 라면 가격 인상 사이클이다. 과거 농심은 2011년, 2016년 두 차례 가격 인상을 주도하며 경쟁사들에 가격 경쟁의 빌미를 제공했다. 2021년은 과거와 달랐다. 오히려 2등 업체가 가격 인상을 주도하며 1위 업체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라면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이 가격에서 브랜드·퀄리티로 변화하는 변곡점이 됐다. 한국에서 장기간 점유율 하락을 겪었던 농심에 2020~2021년은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밑바탕이었다.

둘째 투자 포인트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의 성장이다.

농심은 2022년 2월 미국의 신규 공장 증설이 예정돼 있다. 기존 연 4000억원의 생산 능력은 50% 이상 확대될 전망이고 현지 공급 부족 상황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기존 제품의 고성장뿐만 아니라 신제품의 성공 소식도 있다. 돈코츠라멘이 그 주인공인데 2020년 출시 후 2021년 3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며 미국 내 매출 비율이 두 자릿수까지 단숨에 올라왔다. 돈코츠라멘의 2021년 예상 매출 규모는 약 600억원 수준이다. 해외 시장에 특화된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대된 현지 소비자 저변 등 해외 시장에서 라면의 성과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가격 인상 효과 반영, 해외 시장의 증설 효과가 이끄는 실적 개선으로 가시성이 높다. 그동안 농심의 실적은 2015년 신제품 호조, 2020년 코로나19 특수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장기간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2022년은 지난 10년간의 영업이익 규모를 뛰어넘는 반전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의 차트를 보면

농심은 1993년을 기준으로 보면 44배 올랐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과 함께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2016년에는 해외 수출 호재로 54만원까지 올랐었다. 이 회사는 다시 그때처럼 오르고 있다.

해외에서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국 음식이 엄청나게 많이 팔리고 있는데, 그 호재를 받아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앞으로 이 회사를 통해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보다 어쩌면 더 효과적인 투자처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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