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중소형 대장주 이번에는 레이크머티리얼즈

인텔과 엔비디아의 동맹 그리고 바이든의 지원 삼성전자에는 의문! 반도체 소부장에는 호재?

 

레이크머티리얼즈 홈페이지

 

바이든이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자신의 정권을 위해서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뭔가 계속해서 활약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몰이를 보고 배웠는지 바이든은 오바마 보다 유능하게 자신이 할 일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 내 반도체 산업 붐업이다. 인텔과 함께 등장한 바이든은 강력하게 공장 증설과 사업 확장을 주문했다. 거기에 엔비디아 반도체를 인텔에서 만들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두 주식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서 폭등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 중 파운드리를 담당하려 하는 삼성전자에게는 다소 악재로 보이고 있다. 이제 AMD 등의 CPU업계의 주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인텔이 자체 생산을 다시 늘리고 엔비디아 같은 회사는 삼성전자 보다는 TSMC나 미국내 기업에 생산을 맡길 경우 삼성전자는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선전으로 하이닉스도 어느정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레이크머티리얼즈와 같은 소재, 원익QNC 같은 장비 업체들에게 상황은 좀 다르다. 갑작스러운 미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은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업체들에게는 호재이기 때문이다.

 

 

한국 1개 세계 3개 있는 반도체용 유기 금속 화합물 제조 회사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유기금속화합물을 만든다. 유기물은 기본적으로 금속과 같은 무기물과 석이지도 않는데,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이것을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제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메모리용 High-K 소재의 공급은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데, 반도체 미세화공정화 과정에서 유전체로 사용된다. 기존 실리카 소재를 대체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국내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만 유일하게 제조 생산이 가능하다.

 

DDR5가 되면 꼭 이용해야 하는 레이크머티리얼즈

국내 주요 메모리 제조사에서는 고적층 D램, 낸드플래시의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제품이 더 많이 이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DDR5로 메모리가 더 업그레이드될 때 레이크머티리얼즈 생산량 출하량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고객사 지르코늄과 하프늄 기반의 소재를 모두 공급 가능하기 때문에 공급단가가 높은 하프늄 공급 비중을 늘려 반도체 부문의 성장을 더 추구하고 있다.

 

 

2차전지 배터리 세트업체 주가 상승 후 소재업체 주가 상승이 있었던 것과 데자뷰?

2차전지 배터리 세트업체 LG화학은 그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또 뛰어 100만원을 터치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LG엔솔 물적분할과 테슬라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세트 생산 도전 발표에 따라 세트업체 주식들을 엄청나게 고전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크게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2차전지 관련 자금은 넘쳐났고 투자는 집중되어 2차전지 소재 업종들은 큰 상승을 맛보았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수만원짜리 주식이 50만원을 넘기는 역사를 썼다. 지금 반도체 관련 주식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다. 우선 하이닉스가 잠시 가더니, 부품업체들인 PCB 기판업체들이 신고가를 쓰고 있고, 이제는 소재와 장비쪽으로 뭔가가 쏠리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중 아직 소와 장은 가지 못했다. 그중 독점적 지휘를 가지고 있고 실적도 좋은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