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주도주가 되어 주면 좋으련만

LG이노텍이 주도주가 되어 주면 좋으련만

 

LG이노텍의 선전

LG이노텍이 이 안 좋은 장중에도 자기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시장에 애플 카 이야기가 나오면 어김없이 3% 이상 급등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카에 전장부품을 제공할 수 있고, 애플 아이폰에 가장 많은 카메라를 팔고 있는 LG이노텍은 현재의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휴대폰 카메라 시장의 성장 때문에 좋고, 자동차 전장재료 덕택에 매우 좋은 흐름이 생기고 있다.

 

LG이노텍 LED의 아픔을 극복

LG이노텍은 조명용 LED와 함께 성장했다. 조명용LED의 방열 문제와, LED 생산 및 마케팅 분야에서 획기적으로 중소 중견기업들과 협업하여 조명용 LED 기초 산업을 형성하고 기술을 선도했다. 그러나 형광등과 경쟁해야 하는 조명 산업의 한계와 중국 저가 제품의 득세로 LED로 생각만큼 큰 이익을 얻지 못했다. 그로 인해 주식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조정을 기나긴 시간 동안 받았다. 

 

갤럭시와 경쟁하는 아이폰은 LG이노텍이 필요했음

갤럭시와 경쟁하게된 아이폰은 혁신을 더 이상 이룰 수 없게 되자 카메라와 사진에 집착하게 되었다. 당시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기가 여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었다. 그런데, 아이폰은 LG이노텍의 부품 제조 능력에 매료되었다. 바로 협상을 진행한 애플은 LG 그룹 전체에 구축되어 있는 시그마 6 품질 경영 시스템을 높게 평가하고 바로 계약을 맺어 아이폰에 들어가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계약에 들어갔다. 방열의 문제에 대한 기술력도 있는 기업이어서 애플은 여러 가지 교류를 통해 다음 그다음 또 그다음 모델의 부품 및 소재에 대해 LG이노텍과 협의하고 있다. LG이노텍의 경우 삼성전자라는 가족 고객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기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애플은 가장 좋은 파트너다.

 

 

 

애플은 자동차 산업을 LG이노텍과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애플카 이슈가 처음 국내에 퍼졌을 때 기아자동차 주식과 현대차 주식이 많이 올랐다. 그런데, 그 주식이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을 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했다. 이유는 폭스콘 같은 기업으로 현대차가 전락하는 것을 누구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이 엉성하게 자신의 기술만 현대차에 줄 리도 없고, 현대차가 엉성하게 OEM업체가 될 리도 만무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애플이 직접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그렇다면, 애플은 전자제품을 만들 듯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고, 그 일을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기업은 한국에 있다고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루머는 계속 나오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 루머의 주인공이 LG계열사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는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업은 LG이노텍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애플카가 나올 때까지 LG이노텍 주식은 지속적으로 오르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