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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785

SKC(011790)는 비디오 테이프 만들던 기업이었는데, 2차전지 소재 회사라고? "잘못된 영상물은 호완 마마 보다 무섭다"라던 공익광고가 늘 앞에 있었던 비디오 테이프는 8~90년대를 살았던 이들에게 추억의 콘텐츠 였다. 영웅본색, 원초적 본능 이런 영화들은 대부분 비디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비디오 테이프의 까만색 테이프는 1980년 국내 최초로 SKC가 세계 4번째로 개발했다. 그 이후로도 플로피디스크, PET 필름 등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정유회사로만 인식되었던 SK그룹에서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를 통해 순익을 창출했던 기업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소재 회사들이 그렇듯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기업도 투자 대비 시가 총액 성장률이 매우 낮았다. 폴리머 기반의 회사였던 이곳이 "동박" 생산 캐파 증설로 "핫"하다. ​ ​ ​ 전지용 동박은 전기차용 2차전지 중 리튬이온 전.. 2021. 12. 12.
포스코 그룹의 중심이될 포스코케미칼(003670) 찐이라 생각해 보자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포스코케미칼은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전문 기업으로 이미 성장한 회사이다. 1963년 삼화화성으로 출발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0여년간 국내 최고의 내화물 전문 회사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왔다. 포스코라는 안정적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석회를 공급하고,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생산 기반이 되는 석탄화학 산업에서도 매출이 발생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포스코케미칼은 안정적으로 망하지 않는 회사로만 보여졌다. 이제 포스코케미칼은 철강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탈피하여 포스코 그룹을 미래 석유로 불리우는 '찐'으로 2차전지용 양극재 음극재를 동시에 만드는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 ​ 2차전지 양극재는 전지 .. 2021. 12. 11.
노루페인트(090350)는 2차전지 소재 업체로 점프업 한 걸까? 갑자기 노루페인트의 주가가 17% 이상 올랐다. 설립된 지 70년이 지났고, 대표적인 굴뚝 공해산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갑작스럽게 하루만에 급반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추론하건데, 2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번째 가능성은 오너 회사이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 그 다음 가능성은 신기술을 이용한 파이프라인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다. 1번 가능성은 좀 낮아 보인다. 이미 2020년 왠만한 지분은 한모 전무를 중심으로 분배가 완료된 모양세 였다. 부자간 엄청난 분쟁이 있지 않는 한 별 어려움 없이 3세 경영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른 한가지의 가능성은 새로운 파이프라인 추가다. ​ ​ ​ 10여년 전부터 노루표페인트는 신규 화학 소재 개발에 매우 적극적이었다. 저온 .. 2021. 12. 10.
1년 만에 거의 4배 오른 에코프로비엠(247540)인데 더오른다고? 21년 9월부터 박스장을 만들었던 코스피에서 메타버스 관련주를 제외하고 거의 유일하게 버티거나 오른 섹터가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테마성이었는데, 이제 꿈의 자동차가 아닌 미래 자동차로 인정받는 전기자동차 때문에 신규 사업군으로 형성된 2차전지 소재 섹터다.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선전에 힘입어 소재 검증이 완료되었을 뿐만아니라 테슬라, 현대기아차 등을 통해 주행 및 실증 평가까지 완료되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2차전지용 소재의 경우 자동차에 탑재해서 사용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신재품에 적용할 때 우선 적용 소재가 되기 수월해 졌다는 얘기다. 연초 '천보', '포스코케미칼' 등이 대장주 역할을 하다가 마치 하늘이 열린듯 에코프로비엠이 쉽 없이 올랐다. ..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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