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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에 대한 견해

코이즈 (121850) 5연상 기록 2차전지 양극재 소재 대량생산 가능할까?

by 주식넘버원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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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가 21년12월10일 1,910원 하던 주식이 21년12월16일 종가 4,365원이 됐다. 228.5% 급등이다. 14, 15, 16, 17, 21 오연상 이다. ㅎㄷㄷ. 마치 삼성중공업우가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사건이 생각난다. 내용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 대량생산 기대감이다. 한국 최고의 연구진이라 불리우는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2차전지 양극재 소재 중 첨가제 산화알루미늄을 10~50nm급 초저비중으로 개발한다는 기사였다. 구체적인 공장 설립 안은 없는 것 같다.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LCD 백라이트유닛 핵심소재

 

 

코이즈는 백라이트 유닛 중 프리즘시트 및 보호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기업이다. 2009년 신생 중소기업 중 유망 기업을 선정했던 이노비즈 인정을 취득하고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당해년도 LG전자, 삼성그룹 내 소재회사였던 제일모직 등에 프리즘 비와 코팅 제품을 납품하는 등 좋은 성과도 보였다. 주로 코이즈는 LCD향으로 Opticla film, 도광판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LED가로등도 사업화에 성공하여 판매 중이다.
소재 관련 사업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는데, LED 실리콘 봉지제, 반도체 및 OLED용 소재도 판매 중이다. 고집적화 반도체 기술의 초미세 패턴이 요구되어 패턴의 크리가 작아짐에 따라 포토 레지스트 패턴을 명확히 하기 위한 피식각층의 Hardmask 관련 소재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코이즈

 

 

여러 기술 분야를 분석해 본 바 이분야에서 나름 잘 버티고 있는 국내 강소기업이다. 앞으로 이러한 업체들이 더 힘을 내서 대한민국의 산업을 강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산화알루미늄 용도

 

 

최근 주식 급등을 불러온 기술은 NCM 그러니까 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물에 알루미나를 안정제로 사용하는 양극재 관련 사업의 사업화 기대인 것으로 보인다. 니켈의 함량을 증가시킬수록 2차전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이는 화재 등 배터리 안정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Al2O3로 불리는 산화알루미나로 안정화를 꾀한다. NCMA 배합 사업을 영위하는 금양에 의하면 산화알루미나와 다른 첨가제로 안정성을 높인다고 한다.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여 2차전지 전 원료를 국내에서 조달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그러나
아직 코이즈를 출원인으로 한 관련 특허는 특허정보넷 기준으로 검색되고 있지않다. 나노 알루미늄 입자 관련 기술의 독창성은 찾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코이즈 홈페이지에서는 관련 제품의 특성으로 "기계적 특성, 화학적 안정성, 전기 절연성, 내열성, 유전 특성, 경도, 저렴한 단가가 장점임. 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방열부품과 같은 높은 신뢰성 및 안정성을 요구하는 제품에 사용됨. 특히 내열·내구·방열 특성이 우수한 세라믹 원료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음"이라 표현되어 있다.

정리해서 말하면, 코이즈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임이다. 2차전지 양극재 원료 중 나노 산화알루미나 양산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대량생산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관련 특허가 등록되지 못했으며, 본 아이템은 저렴한 단가에 관한 것으로 대량 생산으로 판매될 지라도 코이즈의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수 있으나, 영업이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이즈는 LCD관련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데, LCD가격 하락과 경쟁업체 출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여 현재 적자 기업이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주가가 2,000원대 이하로 떨어질 지라도 증자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기술개발과 사업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2차전지 산업이 아무리 유망하다 해도 저렴한 단가가 장점인 아이템으로 흑자 기업으로 바로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이즈는 OLED 산업이 본격화되고 관련 소재 사업이 성공할 때 빛을 볼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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